우리는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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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신성권 작가의 다섯 번째 책 리뷰다. 책을 어떻게 이렇게 자주, 많이 내는지 의아할 정도로 다수의 책을 빠른 기간에 써내는 저자로 기억하고 있으며 이번 책은 이전에 서평 했던 책들과는 또 다른 주제인 니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신성권 작가의 신간, 우리는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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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신성권 작가는 1989년생의 젊은 작가로 전북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경영학 박사 과정에 진학했으며 멘사 정회원이기도 한 그는 인간의 지능과 창조성을 다루는 다양한 인문교양서를 집필했다고 소개한다.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머리말에서 저자의 소개에 따르면,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받아 이성 중심의 전통적 형이상학과 결별을 선언하고 의지의 철학으로 나아갔으며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그는 전통적인 서구의 기독교와 윤리 도덕을 비판하고 힘에 기반한 도덕을 설파하여 당시의 지식인들을 경악하게 만든 철학사의 이단아라고 평가하면서도 오늘날에는 철학뿐만 아니라 신학, 심리학, 문학, 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정리한다.



책은 1장 삶은 힘든 것이 정상입니다로 시작해 마지막 6장 내 인생, 누구도 파괴할 수 없다까지 총 6개의 장 전체 약 2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니체에 의하면 행복한 사람이란 고통이 없는 안락한 상태의 인간이 아니라 가혹한 운명에도 불구하고 내적 평정을 만끽하면서 사는 인간이라며 우리는 흔히 고통이 없는 안락한 상태를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생각 자체가 우리를 더욱 불행하게 만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바라는 우리의 희망과는 달리 고통은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를 엄습한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은 고통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며 환경을 탓하지만 사실, 인간 존재 그 자체가 고통의 근원지이며 사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 그래서 이 세상을 원망하는 마음이 생길 때 우리는 가혹한 운명을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의지와 생명력이 그만큼 약해진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 내용과 구성이 80~90% 이상 니체의 말을 인용하거나 옮겨오다 보니 이 책을 집필한 저자의 주장과 의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기존 니체의 개념을 어떻게 재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남는다.



신성권 작가의 신간, 우리는 왜 니체에 열광하는 가다.




요약


철학자 니체


행복한 사람


존재 자체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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