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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익스프레스 - 세계적인 심리학자들의 마음 관리
이동연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7월
평점 :
정신분석학의 대가로 알려진 프로이트에 관한 책인데, 책 제목이 과거에 읽었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와 유사해 제목의 닮은 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들의 마음 관리라는 부제를 단 이번 책,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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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동연 작가는 심리학과 역사의 융합 작품을 주로 써왔으며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고 라디오 고정 출연과 과거 잡지 기고 등의 경험을 소개하는데, 작가의 사회경력과 경험 그리고 전공한 분야에 대한 소개가 없어 책을 집필한 저자의 전문성에는 물음표가 따라붙은 게 사실이다.
나를 단련시키는 심리 여행
작가는 프롤로그를 통해 이 책은 세계적인 심리학자들의 조언을 편지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편지의 서두에는 무슨 일이든 시작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서술되어 있고 어떻게 해야 임팩트 있게 좋은 기억을 남기는 지로 편지를 마무리했다고 소개한다.
책은 1장 무슨 일이든 하고자 할 때로 시작해 마지막 10장 늘 절정과 마무리가 중요하다까지 총 10개의 장 전체 약 3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과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앞선 소개글에서처럼 세계적인 철학자들의 조언을 전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예를 들면 지금 선 자리에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어떤 면이든 그때보다 성숙해 있을 것이며 그런 자신을 대견해하면 앞으로 조금씩 더 좋아지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어제보다 나아진 나라는 자긍심으로 작은 진보가 누적되면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게 된다고 설명한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교만과 허영에 대한 내용이었다.
허영으로 들떠 있는 우월감이 교만이고 교만에 차면 당연히 객관성을 잃기 쉽고 타인을 압도하려고 하며 나와 다른 의견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타자에게는 폭력이며, 객관성이 없기 때문에 자기에게는 기만이라며 카를 융은 양심을 주관과 객관의 균형을 잡아주는 내면의 기질이라고 보았다며 양심이 있다는 것은 객관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정리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와 느낌이지만, 정말 책의 내용이 별 볼 게 없다고 느낀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누구도 알고 있는 말을 전한다고 느꼈다.
세계적인 철학자와 심리학자들의 말을 전함에 있어 누구를 대상으로 책을 썼는가에 강한 의문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고, 평이한 내용들로 구성된 것도 많이 아쉬웠다.
요약
철학 익스프레스
허영과 교만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