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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 - 초등 한국사 진로역사스쿨
박정화 지음, 김은주 그림, 김명선 감수 / 리프레시 / 2018년 4월
평점 :
책의 콘셉트가 신선하다고 느꼈다. 이미 세상에 장르나 내용이 전혀 새로운 내용만을 담고 있는 책이 없기에, 책을 어떻게 쓰면 독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함을 줄 수 있을까를 많은 작가들이 고민할 텐데, 그런 면에서 이번 책은 꽤나 성공적인 접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정화 작가의 신간, 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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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박정화 작가는 초중고 진로직업과 진로진학, 한국사 강의를 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진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2016년 진로역사스쿨 콘텐츠를 기획,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서울시와 경기도 초등학교 및 중학교, 도서관에서 약 300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은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역사적 사건, 유물, 발명품, 건축물, 위인의 성품이나 업적, 전통 음식 등의 다양한 역사적 요소를 미래 유망 직업과 연결하여 구성했다며 직업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체험해 보자는 취지로 책을 썼음을 밝힌다.
책은 파트 01 인문, 사회로 시작해 파트 05 법률, 공공 서비스까지 총 5개의 파트 전체 약 19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에서는 다양한 직업들을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가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었던 직업인 외교관에 대해서 간략히 전달할까 한다.
저자의 정리에 따르면, 나라와 나라 간의 외교는 국가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오늘날 각 나라의 대표로 외국에서 일하는 직업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러한 직업이 바로 외교관이라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구성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는 느낌을 충분히 줄 수 있었다. 각각의 직업에 맞춰 어떤 적성이 필요할지? 해당 직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각 집업과 함께 추천 직업을 골라보고 하는 일과 필요 능력을 정리함으로써 해당 직업의 확장성에 대해서까지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게끔 구성하고 있다.
또한 직업체험 코너를 마지막에 배치해 각 직업으로서 실무에서 할 수 있는, 그 와중에 초등학생이 맡아 일해볼 수 있는 콘텐츠와 형식을 구성함으로써 간접적이지만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게 돕고 있다.
사실 평생직업이 사라진 시대에서 장래의 직업을 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그럼에도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일을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해볼 수 있다는 건 꽤나 큰 행운이자 기회이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꿈을 키우며 많은 아이들이 도전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요약
직업과 역사
직업체험
평생직업이 사라진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