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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세계의 전쟁·분쟁 지식도감 ㅣ 지도로 읽는다
라이프사이언스 지음, 안혜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4년 6월
평점 :
도감이란 말을 요즘에도 쓰나 모르겠다. 사전을 안본지도 오래됐지만, 도감을 안 본지는 더 오래된 것 같은데 도감이란 콘셉트의 책을 보기는 처음이다.
아울러 세계의 전쟁과 분쟁을 도감화해서 정리했다고 하니 책의 제목만 봐도 기대감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라이프사이언스의 첫 책, 세계의 전쟁 분쟁 지식도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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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라이프사이언스는 세계 여러 나라의 폭넓은 네트워크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해 독자적 관점으로 실용적인 교양서를 펴내는 기획편집 집단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해 실제 생활 정보부에서부터 경제, 지리, 역사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고 과학적인 사고와 지도를 중심으로 독특하고 재미있는 지식과 정보를 편집해 전달하는 방식이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소개한다.
전쟁과 분쟁 등 국제 정세를 한눈에 조감하는 길라잡이!
들어가는 글을 통해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분쟁, 그 원인과 현황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루고 있으며 세계의 종교와 민족, 경제 등을 다각도로 들여다보며 전쟁과 분쟁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고 있으며 독자들의 쉬운 이해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정리한다.
책은 1장 아시아의 분쟁으로 시작해 5장 유럽의 분쟁까지 총 5개의 장 전체 약 32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2000년대 들어 유가가 급등하자 경제 회복, 푸틴의 강권 통치로 국제사회 영향력 증대를 통해 현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중의 군사적 대립이 본격화되면서 '신냉전' 시대로 가고 있으며 미국, 유럽이 이끄는 민주주의 진영과 러시아, 중국이 이끄는 전체주의 진영이 세계 곳곳에서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2022년 2월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날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는 소련 해체 이후 지금까지 유지되어 온 세계 질서 자체가 본격적으로 무너지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가 무너지고 양극체제, 나아가 다극 체제의 세계 질서로 재판되는 신냉전의 도화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한다.
또한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아랍과 중동지역의 전쟁과 분쟁에 대해 다루는 내용과 정리도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었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큰 전쟁이 벌어지는 곳과 가장 큰 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 곳에 대해 책에서는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너무나도 중요하고 이 내용들을 다루는데 누구도 이견을 제기할 수는 없겠지만, 어찌 보면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책에서 새로운 내용이나 정보를 얻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용한 듯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던 책, 지도로 읽는다 세계의 전쟁 분쟁 지식도감 이다.
요약
2024년 도감
미국, 중국 그리고 러시아
전쟁과 분쟁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