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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캘거리에서 1년 살기 - 아이와 함께 떠난 워킹맘의 해외살이 도전기
채선미 지음 / nobook(노북) / 2024년 5월
평점 :
개인적으로 캐나다와 어떠한 인연도 연도 없다.
그렇기에 당연히 캐나다를 알지 못하는데, 캐나다의 캘거리라는 도시에서 1년 살기를 말한다길래 정말 처음 듣는 새로운 이야기를 하겠구나 싶었다.
막연한 기대로 집어 든 책, 채선미 작가의 신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1년 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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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채선미 작가는 83년생으로 분당에서 2015년생 남자아이를 키우며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일과 가정 모두 지키려고 노력하며 사는 워킹맘이자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외국계 기업에 근무한 경험이 있었다고 소개한다.
캐나다 캘거리의 1년은 보물 상자에 담은 선물 같은 시간
저자는 17년 전 캐나다에서 잠시 어학연수를 했던 적이 있다며 20대에 접한 문화적인 충격과 마냥 즐거웠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르며 다시 한번 캐나다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캘거리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며 언젠가는 내 아이와 함께 이곳으로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았다고 이야기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우리는 왜 캐나다 캘거리를 선택하게 되었을까?로 시작해 마지막 7장 캐나다 캘거리 1년 살기 총정리까지 총 7개의 장 전체 약 21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가 말하는 1년 살기를 하기 좋은 지역에 대한 본인만의 기준을 제시하는 데 예를 들면 지역색이나 악센트가 강하지 않은 영어를 사용할 것, 학부모가 가디언 목적의 비자 받기가 용이할 것, 아이 반에 한국 아이가 없을 것, 주말 휴일에 체험할 것이 많아야 할 것, 안전하고 아이들에게 친절해야 할 것, 대도시는 피하지만 중 소 도시 규모는 돼야 할 것 등이다.
특히 가장 주의해서 봤던 대목은 굳이 추천한 이 도시에서의 1년 살기의 단점을 나열한 것인데, 높은 임대료와 너무 늦는 행정처리, 높은 주차 비용과 도시락 문화 등을 언급해 정리한다.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저자가 굉장히 자유분방한 삶을 살았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1년 살기를 꿈꾸는 사람은 정말 많지만 실제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와 결심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경험했다는 점이 이 책을 읽게 한 가장 큰 동인이었다.
게다가 그것을 홀로 훌쩍 떠난 것이 아닌 본인의 아들과 함께 다녀왔다는 점에서도 많은 이 시대의 엄마들에게도 다양한 관점과 간접경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약
캐나다 캘거리
아들과 1년 살기
용기와 결단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