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왜 회사에 가기 싫은가? - 한 권으로 끝내는 25년 회사생활 노하우
이현식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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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의 제목에서부터 식상함이 묻어났다.



게다가 책의 저자가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김이 빠진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내일 아침에 출근을 준비할 직장인, 사회인들에게 몇 가지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은 책, 이현식 작가의 신간 당신은 왜 회사에 가기 싫은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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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현식 작가는 대학교 시절 대한항공 인턴을 시작해서 LG전자, KT, 삼성전자 등에서 마케팅 상무까지 회사원으로 25년간 살면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간관계, 처세, 자기 계발의 핵심을 경험했다며 현재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E-Ph.D 과정에 있다고 소개하는 한편,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에서 MBA를,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MFA를 취득했으며 강의 경험까지 밝힌다.


이 회사를 이기려면 회사를 알아야 한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회사원은 행복하지 않다며 행복하지 않은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회사라는 이 시스템을 벗어날 용기가 쉽게 나지 않는 게 사실이라고 이야기한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라고 고민을 시작하면서도 회사라는 틀 안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 어떤 마인드 셋을 가져야 그나마 덜 힘들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까라며 총 20개의 이야기를 준비했으니 그중 몇 개라도 독자들의 회사 생활을 편안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파트 1 당신이 선택한 회사는 이런 곳입니다로 시작해 파트 3 두 번째 산까지 총 3개의 파트와 전체 약 23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회사는 냉혹한 곳이라며 회사의 구조를 살펴보면 우리가 회사에 들어가면 동료가 있고, 위에 팀장이 있고, 그 위에 본부장이 있으며 그 위에는 사장과 사장 위로는 이사회가 있으며 그 위에는 주주가 있으니 사장마저도 고용된 대리인으로 나라는 존재는 회사 입장에서 봤을 때 참 까마득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첫째 우리는 회사의 주인이 절대 아니다. 둘째 우리가 회사를 편안하게 다니기 위해서는 대주주 마인드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로 정리한다.



정리하자면 회사는 매출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그 특성상, 가기 싫은 곳이 맞으며 가기 싫어하는 스스로가 있아한 것이 아니라고 조언한다.



또한 회사가 나에게 월급을 주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매출 증대라며 '아, 나는 이 기업의 매출 증대라는 목표를 위해서 뽑혔구나' 이것을 잘 캐치해야 한다며 내가 뽑힌 이유와 과정을 명확히 알면, 두 번째 파트에서 얘기할 내가 취해야 할 액션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정리한다.



사실 회사 생활에 정답은 없지만 최소한 이것만을 알면 좋겠어라는 회사 생활 선배의 조언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저자의 말을 모두 신뢰하지 않으며 전적으로 믿어서도 안되지만, 저자의 말처럼 내게 당장 적용 가능한 몇 가지라도 취사선택해 내 회사 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실용서로서 역할을 다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요약


25년 차 회사 생활로


나는 회사의 주인이 아니다


매출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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