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사회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 기억해야 할 것들이 분야를 막론하고 너무나도 많기에 우리의 10대들은 너무나도 피곤할 것 같다.



책의 제목을 보니 우리 10대들은 뭔가에 호기심을 갖고 아름답고 멋진 청소년기를 보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과 학습량을 강제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김한수 작가의 신간, 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이다.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북유럽 #10대를위한시사개념어상식사전 #김한수 #하늘아래


 

 




저자인 김한수 작가는 책을 좋아해서 출판 편집을 시작했고 글쓰기를 좋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모두가 행복한 꿈을 꾸고, 그 꿈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책을 만들 생각이라며 평생 한두 번 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현명한 선택에 대해서 10대에게 도움이 되는 책들을 집필하고자 한다고 소개한다.


최근 이슈로 뽑은 구술, 논술, 면접 대비 필수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


저나는 머리말을 통해 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선정했다며 첫째, 최근 신문이나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 가운데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를 것 같은 어휘라는 점. 둘째, 대입 논술 제시문에 사용된 가운데 유독 그것만 몰라서 전체가 이해되지 않는 어휘. 셋째,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주위의 누구도 그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는 어휘. 마지막으로 넷째, 그 밖에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것 같은 어휘라는 설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제1장 알아두면 경제력이 높아지는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으로 시작해 마지막 제7장 알아두면 어휘력이 높아지는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까지 총 7개의 장 전체 약 29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시사 용어 중 어른인 내게도 생소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를 공유해 볼까 한다.



쇼비니즘 : 맹목적, 광신적, 호전적 애국주의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국제 정의조차 부정하는 배타적 애국주의, 즉 광신적 국수주의를 말하며 프랑스의 연출가 고냐르가 지은 속요 '삼색모'에 나오는 나폴레옹을 신과 같이 숭배하는 병사의 이름 니콜라 쇼뱅에서 나왔다고 한다.



베블렌 효과 : 가격이 비쌀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비합리적 소비 현상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사회평론가인 베블렌이 1899년 출간한 저서 '유한계급론'에서 상층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자각 없이 행해진다고 말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더블딥 : 경기가 두 번 떨어진다는 뜻으로 경기가 일시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다가 다시 침체 국면으로 빠져드는 현상을 말하는 것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로 부진한 기업 투자와 경기 악화로 인해 생기는데 더블딥은 w자형처럼 두 번에 걸쳐 경기 침체의 골을 두 번 지나야 비로소 완전한 회복을 보이는 것으로 W자 모양이 더블딥으로 불린다고 한다.



과연 이 서평을 접하는 분하는 위의 3가지 용어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거나 너무나도 익숙한 용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게는 이렇게 설명하고 정리하지 않는 이상 평소에 누가 이 용어의 뜻과 의미 그리고 출처를 물었다면 쉽게 대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만큼 책은 10대를 위한다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실제 10대뿐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들에게 익히 도움 될만한 수준과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약


10대와 모두를 위한 시사 사전


버블렌효과


방심하면 큰코다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