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리더의 역사공부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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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역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역사는 무한히 반복되고 인간은 그러한 실수를 역시 반복하는 것만큼 역사를 통해 반면교사로 삼아 진일보해야 하는 것도 우리 인간과 인류의 운명이자 숙제이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리더의 역사 공부, 김영수 작가의 신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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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작가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과 사기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 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로 소개하며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하며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 이런저런 매체에 기고했던 글과 이번 책을 위해 새로 쓴 글을 모은 것이라며 총 97꼭지의 글들이 모두 칼럼 형식이고 사마천과 사기의 정신과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리더들, 세상을 바른 쪽으로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 사마천과 사기의 정신을 추구하는 사람들,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바로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역사는 기록이 아니라 기억이다로 시작해 마지막 7장 지식이 해방된 시대까지 총 7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체 약 34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은 사마천의 사기의 내용을 요약정리해 다양한 사례를 전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눈에 띄는 점이라고 한다면 각 고사의 말미에 해당 고사를 요약할 수 있는 사자성어를 알려준다는 점인데, 기존에 알고 있던 표현들도 있었지만 역시 새롭게 보는 사자성어나 한문의 요약은 신선하기도 했지만 최근의 우리나라 현실이나 개인적으로는 나의 일상에 적용되는 이야기들이 더러 눈에 띄어서 사마천 사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처음 접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사자성어는 '사필소세'로 그 의미는 '역사가의 붓이 세상을 밝힌다'라고 한다. 이 글은 섬서성 한성시, 즉 사성으로 추앙받고 있는 태사공 사마천의 고향으로 이곳에는 사마천의 사당과 무덤이 남아 있으며 사당과 무덤으로 오르다 보면 가파른 계단 끝에 만나게 되는 산문의 현판에 바로 이 글귀가 적혀 있다고 한다.



중국 고사는 어렵지만 동양 사상과 철학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던 만큼, 그 깊이와 방대한 내용면에서는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사마천은 사기라는 인류사에 길이 남을 역사책을 집필했다는 사실도 사실이거니와 단순한 역사책을 넘어 현대까지 거론되고 연구되는 역사적 사료라는 점에서 사기를 다시금 읽어보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했지만 이런 기회로라도 읽으며 고전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책, 성공하는 리더의 역사 공부다.




요약


사마천의 사기


사필소세


고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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