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 사고력 실종의 시대, 주도적인 아이들의 생존 전략
이시한 지음 / 북크레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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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의 힘일까, 내 아이가 똑똑하길 바라는 모든 부모의 마음은 같을까?



왜 '똑똑하지 않은'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는 궁금하지 않을까,



기왕이면 똑똑하면 좋겠지만, 자칫 줄 세우기로 보이는 우생학적인 접근이라고 느껴진 똑똑한 아이들의 질문법에 대해 고민해 보자는 저자의 의도에 궁금증을 가지며 책을 읽어볼 수 있었다.



이시한 작가의 신간 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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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시한 작가는 한국 멘사 회원으로 연세대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여러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고 다양한 곳에서 강연을 하며 최근에는 급변하는 시대, 인간의 생각을 더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도구인 '질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글쓰기를 병행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한다.


생각 능력이 아이의 30년을 결정한다



책은 1장 생각하는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를 만든다로 시작해 마지막 4장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까지 총 4개의 장 전체 약 38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부모와 아이는 원 팀이라며 AI 시대라는 거친 바다에 나가야 하는 이때에는 더더욱 그렇다며 한배를 탔다는 사실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느껴진다며 급변하는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판단해서 상황에 최적화된 판단을 내리고, 새로운 것들을 빠르게 습득하는 순발력과 의지를 발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이도 부모도 같이 설정해야 할 공동의 목표라고 정의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일반적인 회사 업무뿐 아니라 AI와 로봇 시스템은 일반적인 자영업도 혼자서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키오스크로 주문받는 것만 기계를 시켜도 인력 한 명분을 대체할 수 있지만 여기에 서빙 로봇, 조리 로봇 등이 등장하면서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인력의 수를 자꾸만 줄이고 있다며 그야말로 점주 혼자서도 운영 가능한 매장이 등장했다고 소개한다.



저자가 펼치는 이론 중 새롭게 만난 건 미래 시대 필요한 세 가지 사고라는 삼상사고인데, 삼상은 물질의 세 가지 상태를 뜻하며 최근 들어서야 플라스마 같은 다른 상태도 있다고 말하지만, 고전적이고 거시적인 구분으로는 고체, 액체, 기체의 세 가지 상태로 물질의 상태를 분류하고 이 세 가지 상태에 비유해서 생각의 단계와 위상을 정의해 보고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그 사고에 다다를 수 있게 유도할지, 그리고 부모와 같이 공부하고 훈련할지 알아보자며 삼상 사고의 정의와 필요성을 역설한다.



자식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겠지만, 이 책은 트렌드서를 가장한 전형적인 아이를 볼모와 인질로 잡아 책의 판매량과 화제성을 노린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대단히 새로운 내용이 있다거나 최첨단 트렌드나 미래에 있을 변화에 주목한다기보다는 현재까지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거나 벌어진 상황에 대한 평가와 주관적인 해석을 통해 이미 기성 언론과 학계에서 다룬 내용들을 저자의 말투와 화법으로 재해석해 내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이 새롭게 읽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이러한 트렌드와 미래 변화에 대한 아이와 부모 간의 대화 방법이나 어떻게 서로의 견해를 좁히고 공동의 목표로 나아갈지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서는 고민이 부족한 책이라고 느꼈다.




요약


똑똑한 아이의 생각법


트렌드서


개인적으로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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