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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성장주 로봇 산업에 투자하라
양승윤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4월
평점 :
투자와 재테크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찾아 읽는 편이다.
투자에 관해서 편식은 독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성향 덕분에 이번 책을 만나 볼 수 있었다.
투자와 관련해 특정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로웠고 특히 나도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로봇 산업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갔다.
양승윤 작가의 신간, 최고의 성장주 로봇 산업에 투자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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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양승윤 작가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에서 로보틱스 및 기계, 운송 산업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로 재직 중이며 국내 주식 시장에서 로봇 산업이 주목받기 시작했던 2022년부터 현재까지 유일하게 로봇 산업에 대한 분석과 기업 보고서를 작성하며 시장의 최전선에서 국내외 로봇 산업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으며 일본의 국립 히토쓰바시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소개한다.
로봇 산업의 최근 업계 이슈와 동향, 미래 전망부터 유망종목까지 분석한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이 책에서 이야기할 로봇 분야는 현재 투자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로 로봇이라는 존재는 인류가 오래전부터 첨단 기술, 미래 사회, 꿈 등 다양한 기대감을 투영해온 만큼 꽤나 친숙하다며 한편으로는 로봇 산업은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 관련 이야기로 가득 차 있어, 투자자의 관점에서 도대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알기가 쉽지 않은 산업이기도 하다고 설명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변화하는 로봇 패러다임, 투자의 시간이 왔다로 시작해 마지막 5장 각별히 주목해야 할 국내외 로봇 관련 종목들까지 총 5개의 장 전체 약 24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국의 로봇 관련 종목들의 시가 총액 합계는 1년 만에 무려 127%가 증가했으며 공장에서나 찾아볼 수 있던 로봇들은 이제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고, 휴머노이드 같은 첨단 로봇의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전히 로봇기술은 완벽하지 않지만, 예전과 다르게 현실과 기대 사이의 괴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각 장의 맨 앞 페이지에서 각 장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한 페이지의 친절함은 책을 읽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으며 몰랐던 내용 중 하나로, 국제표준화기구인 ISO는 ISO 8373:2021에서 로봇을 이동 또는 조작, 위치 결정을 수행하기 위해 프로그래밍된 기구로 정의한다며 로봇이라는 단어는 1921년 체코슬로바키아의 희곡 로숨 유니버설 로봇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체코어의 로보타와 슬로바키아 어의 노동자에서 유래된 조어라고 설명하는 내용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결국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로봇을 일반적인 가전제품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로봇 산업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로봇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있어 항상 염려로 제기되는 도덕성과 윤리 그리고 인간에 대한 로봇의 지배와 우월성 등이 문제를 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의견에 쉽게 동의하기 힘들다. 그러한 로봇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것도 결국 인간이며 우리가 생각하고 예상했던 대로 항상 미래는 흘러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고 해도 로봇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실보다 득이 더 클 것이라는 강한 기대로 이 책을 읽으니 더더욱 로봇 산업과 관련한 주식과 재테크 방식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약
1921년 체코
인류의 미래
로봇 산업에 주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