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단어
홍성미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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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처음 접했을 때 가장 궁금했던 첫 번째 질문은, 과연 무엇에 대한 아홉 단어일까?였다.


 


무려 네 명의 저자가 함께 쓴 이 책은, 단순히 자기개발서라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다. 그녀들이 각자 어떤 삶을 걸어왔는지에 대해 회고, 성찰하고 노력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노력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곁들여 있었기 때문이다.



모모북스에서 출간된 홍성미, 류수진, 이경아, 김혜원 작가의 신간, 아홉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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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다른 그녀들이 들려주는 이끄는 삶에 관한 아홉 가지 이야기


홍성미 작가는 강의 17년 차이자 사업 10년 차 워킹맘이며 류수진 작가는 17년 차 태안 며느리이자 강사로 소개하며 이경아 작가와 김혜원 작가 역시 각각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특히 작가들이 자기소개 페이지를 빌려 흡사 '요즘 MZ'세대처럼 MBTI로 소개하는 모습이 꽤나 신선했다. 그리고 각자를 어떤 사람으로 규정하듯 소개하면서 독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친밀감을 쌓아가는 방식도 인상적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에피소드 1 시간은 너를 기다려 주지 않아로 시작해 마지막 에피소드 9 내가 이토록 열심히 살아낼 수 있었던 건까지 총 9개의 장 전체 약 28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들은 각각 본인이 살아온 삶을 반추하며 어떻게 인생을 살아왔는지에 대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특히 작가들이 전하는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20대에는 몰랐지만 30대에는 깨닫게 된 것들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본인의 선택이 죄를 짓거나,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이 세상에 핀잔받을 일은 하나도 없다는 것, 싫어할 사람은 백번 양보해도 나를 싫어하게 되어 있고, 좋아할 사람은 눈치 보지 않아도 나를 좋아해 준다는 것,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곧 도전마저도 어렵게 만드는 나이의 가속도 구간이 다가온다는 것이다. 



저자들의 말에 모두 동의하진 않지만, 일부 공감되는 내용들을 보면서 사람이 살아가는 삶에는 크게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 내 의지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 삶이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이끌리지 않는다는 것, 대인관계에서 수없이 많은 스침과 상처를 받을 것이라는 것, 그럼에도 우리는 더 나은 내일과 삶 그리고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며 하게 되었다.



삶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그 중요성을 일깨워준 책, 아홉 단어다.




요약


아홉 개의 이야기


네 명의 작가


삶의 소중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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