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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탐구 - ‘좋아요’와 구독의 알고리즘
올리비아 얄롭 지음, 김지선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4월
평점 :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어설프게 SNS와 인플루언서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다. SNS 관련해 어설프게 이야기하는 책들을 가끔 만났는데, 이 책은 인플루언서와 SNS에 관해 꾸준함 이상의 노력과 열정으로 쓰였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올리비아 얄롭의 신간, 인플루언서 탐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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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올리비아 얄롭은 인플루언서 훈련 캠프에 참가하고 팬미팅에 잠입하고 브이로거, 인스타그래머, 그리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추적하며 '소셜 주식시장'에서 이루어지는 브랜드화된 삶과 상업의 진면목을 보여준다고 소개하며 정체성의 상품화를 위해 설계된 시스템에서 어떻게 진정성을 유지할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온라인 문화의 위험성과 변화의 잠재력을 모두 살펴보자고 소개한다.
전통적인 미디어는 끝났다. 인터넷이 지배한다. 그리고 그 관심 경제의 귀족층은 인플루언서다.
책은 1장 100만 팔로워 정책으로 시작해 마지막 8장 로그오프까지 총 8개의 장 전체 약 43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저자의 정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매달 10억 명 이상의 활동적인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8분의 1이고, 매일 1억 개 이상의 포스트가 그 플랫폼에 올라가고 2018년에는 370만 개 이상의 스폰서십 포스트가 올라갔으며 이 수치는 2020년에 600만에 도달했다고 추정된다며 인스타그램 측 발표에 따르면 사용자의 87퍼센트가 영향을 받아서 어느 크리에이터의 뭔가를 산 적이 있으며 소셜 미디어의 규모와 속도 때문에 정확히 얼마나 많은 인플루언서가 존재하는가를 명확히 규정하기란 불가능하지만,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 5,0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한다.
2020년 2월 기준으로 영국 아동은 하루 평균 75분을 유튜브에서 보내는데, 틱톡이 평균 69분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10대는 스크린 미디어에서 하루 일곱 시간 이상을 보내고, 10대 초반은 거의 다섯 시간을 보내지만, 해법은 이런 기술을 진정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젊은 사람들에게 그것과 가장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방식을 갖게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결국 영상은 그 자체로 상품이며 크리에이터는 관심 거래에 참여하고, 돈을 상품과 상품을 영상과, 영상을 조회 수와 거래하는 것이라며 이는 차례로 더 많은 자본을 생성하고 그러는 동안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에게 현금을 준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건, 인플루언서들의 삶과 이면, 그리고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결국 이 모든 활동이 돈과 관련되어 있으며 유관산업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난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벌고 싶다면 사람들이 주목하는 산업, 돈이 모이는 곳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또는 어떻게든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분야를 다룬 책, 인플루언서 탐구다.
요약
인플루언서 탐구
SNS 분석
돈과 사람이 모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