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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명사전 - 강아지 애칭에 담긴 희로애락의 순간들
지모 지음 / 뜻밖 / 2023년 12월
평점 :
반려 인구 1,000만 시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한 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중에서도 아마 가장 많은 반려동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
강아지를 통해 따뜻함을 전하는 책, 지모 작가의 신간 멍명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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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지모 한희경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시각디자인 학과를 졸업한 후 광고대행사의 아트디렉터로 일했고, '지모'라는 부캐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해왔다고 소개하며 사춘기 딸과의 밀고 당기는 일상 속 에피소드를 다정한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풀어낸 첫 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소비로 점철된 현대사회에서 겪는 욕망과의 화해와 갈등을 솔직하고 위트 있게 담아낸 두 번째 책으로 화제를 모았다고 소개한다.
품 안에서 전해지던 너의 심장소리에 내 마음이 마사지하듯 풀어졌고, 따스하게 전해지던 너의 체온이 꽁꽁 얼었던 내 몸을 녹여줬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PART 1 비숑 딸 코코와 희로애락으로 시작해 PART 2 하늘 아래 같은 강아지는 없다!까지 총 2개의 장, 전체 약 24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사람 육아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개 육아를 하며 생기는 공감 또한 끝이 없었고 습관이나 행동이 코코와 같은 아이들도 있고, 전혀 다른 아이들도 있었는데 천차만별의 환경과 성격을 가진 세상의 다양한 강아지들을 보니 '개'라는 동물에 대한 더 깊은 관심과 궁금증이 생겼고 다양한 반려견들의 스토리를 기록해 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어 견주와 반려견들의 끈끈하고 애정 넘치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개'가 얼마나 사람에게 소중하고 위대한 존재인지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소개한다.
특히 책의 글귀 중 우리 반려견이 돌연변이라서 수명이 사람처럼 길어져서 평생을 함께하다가 나와 한날한시에 하늘나라에 갔으면 좋겠다는 문구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
요약
반려 인구 천만 시대
하늘 아래 같은 강아지는 없다
기분 좋은 돌연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