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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ㅣ 클래식 리이매진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티나 베르닝 그림, 이영아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11월
평점 :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단어 그 자체가 갖는 상징성과 의미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그 이름과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로소 제대로 접해볼 수 있었던 책,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작가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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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목차는 문 이야기를 시작으로 헨지 지킬의 최후 진술까지 책은 전체 약 200페이지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차를 나타내는 페이지부터 일반적인 책의 구성과 디자인을 따르지 않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인간 본성의 이중성을 탐구하는 시대를 뛰어넘은 잊히지 않는 이야기와 독특하고 매력 넘치는 시각적 해석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고 소개한다.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인간은 선과 악이 뒤섞여 있지, 이제는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시간이 온 걸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독특한 디자인과 삽화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마치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면 하나하나를 따라가는 느낌의 책의 구성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라는 이중인격의 콘셉트에 적절하게 짜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옮긴이의 말을 통해 빅토리아 시대의 잔혹 우화인 이 책의 내용은 인간 본성의 선과 악, 빛과 어둠, 이성과 광기, 그 이중성을 파헤친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걸작으로 1886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수많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 뮤지컬로 각색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다양한 매체의 작품으로 변주되고 있으며 소설의 배경인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상과 불안과 두려움을 담은 우화이자 미스터리, 공상 과학, 공포담, 범죄 추리를 한데 엮어 사회적 윤리적 이중성을 고발한, 훨씬 더 복잡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 소설이 발표되자마자 즉각적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자극적인 요소가 한데 뒤섞인 고딕소설이면서 인간에 대한 가장 잔인한 진실, 즉 인간은 한껏 우아할 수 이는 동시에 상상 이상의 악인이 될 수도 이는 존재라는 진실을 포착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요약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빅토리아 시대의 잔혹 우화
꼭 한 번을 읽어야 할 소설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