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이란 무엇인가 - 우리 시대 공정성에 대한 모든 궁극적 질문의 해답
벤 펜턴 지음, 박정은 옮김 / 아이콤마(주)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접하곤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오버랩됐다.

책의 제목이 비슷한 패턴이기도 하지만 결국 그 책과 이 책이 다루는 메인 한 키워드, 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다.

벤 펜턴 작가의 신간, 공정이란 무엇인가다.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북유럽 #공정이란무엇인가 #벤펜턴 #아이콤마

 

 

저자인 벤 펜턴 작가는 30년 넘게 기자로 활동한 영국의 언론인으로, 8천 편에 달하는 기사를 썼으며 수많은 사건 사고를 취재했다고 전하며 현재까지도 언론 및 미디어 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2007년부터 공정성에 관심을 가진 그는, 협력을 하는 사람들과 협력을 깨는 극악무도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페어플레이 개념에 매료되어 경쟁과 협력 측면에서 어떻게 함께 살 것인지를 생각했을 때, 인간의 타고난 의사 결정 과정인 공정성이야말로 궁극적인 해답일지 모른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공적인 관계부터 사적인 관계까지 읽기만 해도 공정성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우리 시대의 가장 확실하고도 궁극적인 해답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뉘어 구분되어 있으며 파트 1 왜 공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가와 파트 2 오늘날 공정성은 어떤 모습일까로 나뉘어 있고 책은 크게 12개의 소주제와 수십 가지의 질문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서문을 통해 작가는 인간의 사회는 협력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형성되고 번영하며 협력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신뢰는 공정성을 기반으로 하기에 공정성은 우리와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의 토대라는 생각을 밝힌다.

죽지 않고 살아간다면 행복한 게 더 좋은 것으로 여겨지기에 행복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만족, 우정, 성취, 친절, 아름다움, 사랑 등이 다양하게 결합했을 때의 감정인데 이 특성들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은 혼자 생활할 때보다 다른 사람들과의 공동체 안에서 얻어질 가능성이 크고 인간의 사회적 행복에 도움이 되는 환경은 혼란스러운 상황보다 질서 있는 상황에서 대체로 잘 조성되며 행복의 토대를 만들 수 있는 문화는, 구성원들 사이에 이익의 공정한 교환을 위한 규칙이 공유되는 문화라고 설명한다.

경쟁과 협력이라는 두 개념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며, 수메르와 이집트 시대 이후 인간 문명이 만들어 낸 거의 모든 창조 신화의 바탕을 이루다 보니 개인으로서의 자유와 집단에 속해 있을 때의 안도감을 동시에 열망하게 되고 우리가 명백하게 상충하는 경쟁과 협력이라는 욕구를 오랜 시간에 걸쳐 어떻게 조화시켜 왔는지 다시 발견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요약

공정이란 무엇인가

공정성

경쟁과 협력의 경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