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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는 내려놓음의 기술
고미야 노보루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0월
평점 :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나는 후배 세대에게 십대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스물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또는 서른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나 해줄 수 있을까?
단순히 조언을 하기 이전에 내가 걸어온 인생을 반추해 보는 꽤나 의미 있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고미야 노보루의 신간,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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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고미야 노보루는 심리학 박사이자 공인 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라고 한다.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 캠퍼스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주립 아동상담소, 정신과 병동 등에서 심리 카운슬러로 근무하며 모교인 미주리대학교 심리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귀국한 후에는 심료내과 의원과 대학교 내 학생 심리상담소의 카운슬러로 활동했고, 심리학과 영적인 지혜를 통해 삶을 행복하고 충실하게 바꾸는 '스피리츄얼 심리학 온라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자기긍정감이 내려갔을 때 읽는 책'등을 출간했고 심리학자로서 국제논문을 포함한 전문 논문을 50편 이상 발표했다고 소개한다.
삶의 무게를 덜어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당신 안의 위대함을 되찾는 내려놓음의 심리학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인간은 근원적으로 고독을 안고 살아간다로 시작해 마지막 5장. 풍요로운 인생을 위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까지 총 5개의 장, 전체 약 20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프롤로글 통해 경청으로 타인의 목소리를 듣듯이 선입견을 내려놓고 주의 깊게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며 용기를 내어 내려놓고 자신에게 더 가치 있는 것을 선택해 '의미와 충실함이 깃든 인생을 나답게 살아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는 삶을 미래에 대한 불안감, 과거의 후회나 낮은 자신감 때문에 꾸역꾸역 사는 게 아니라 충실하고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거나 생각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핵심사항들을 정리해 준다.
첫째, 죽을 운명을 직시한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것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나날이 소중한 선물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유한한 삶을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 자기 내면의 소리를 잘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살면서 무엇을 내려놓고 무엇을 내려놓지 않을 것인가. 그 선택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의 감정 그리고 감각에 민감해져야 하며 그를 위해 주의해야 할 점들을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
셋째,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그대로 느낄 때는 마음이 안정된 상태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 현재 상황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아내고 그것에 감사하는 유익한 심리 활동을 이야기한다.
넷째,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을 명확히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을 우선시하며 살아가는 것, 정말 중요한 것으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두 가지를 이룰 때 인생이 의미 있고 충실하게 변하며 삶의 주인인 자신에게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감사하며 살아간다를 꼽았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하지 않은 것을 내려놓고, 정말 중요한 것을 생활의 중심에 두며 그것에 매진할 수 있고 현재와 과거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는 심리 활동을 이야기한다.
요약
인생 후반전, 마흔의 시작
심리학 박사의 심리이야기
삶의 핵심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