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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따위 필요 없어 ㅣ 특서 청소년문학 33
탁경은 지음 / 특별한서재 / 2023년 8월
평점 :
소설을 읽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다.
한 편의 소설을 통해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도 있지만 소설을 넘어 한 작가와 한 사람의 인생관과 가치관 그리고 그가 던지는 질문과 제안 등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특별한 서재 출판사에서 출간된 탁경은 작가의 소원 따위 필요 없어는 한 편의 흥미진진한 영화를 보는듯한 흐름으로 읽어내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음을 미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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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탁경은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청소년 소설 싸이퍼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고 한다. 지은 책으로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러닝하이, 봄날의 썸썸썸, 민트문 등이 있고 공저로는 달고나,예리!, 열다섯, 그럴 나이, 앙상블 등이 있으며 글쓰기를 더 즐기고 싶고, 글쓰기를 통해 더 괜찮은 인간이 되고 싶다고 밝힌다.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완벽한' 세계, 샤이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모든 게 완벽한 미래 세계라는 설정의 '샤이어'에서 주인공 민아와 혜주 그리고 동수는 각자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을 던지며 소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진행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제1부 소원 하나 들어주면 용서해 줄 게로 시작해 2부 간절히 바란 한 가지 소원 그리고 마지막 3부 소원 따위 필요 없어까지 총 3개의 부 전체 약 20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주연은 십 대 소년소녀 셋이 등장한다. 앞서 언급했던 민아, 혜주 그리고 동수인데 민아는 단역 배우이면서 혈액암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고, 혜주는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꾀병을 부려 병원에 입원하는 캐릭터로, 그리고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를 타고 있는 동수가 그 주인공이다.
세 명의 주인공은 사랑 병원에서 의문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미지의 세계이자 완벽한 미래 세계인 샤이어에 도착한다. '간절함'을 전제로 주인공 민아, 혜주 그리고 동수의 소원을 이루어나가는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는 책의 말미에 이 소설 초고를 2021년에 처음 썼으며 소설 집필의 과정에서 쌍둥이 친동생이 암투병을 함으로써 누구보다도, 여느 때보다도 이번 소설의 집필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고백하며 이번 책의 집필에 관한 감사함을 밝히며 책을 마무리한다.
요약
탁경은 작가의 신작
세 소년소녀의 성장기
힘듦을 이겨낸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