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SW 인문학

십 대를 위한 SW 인문학 -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청소년의 필수 융합 교양
두일철.오세종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3월

인공지능 시대에도 과연 인문학이 필요할까?

흔하게 던지는 질문 중 하나가 된지도 오래다.

이러한 질문을 던질 수많은 십대들에게 충분한 답이 되어줄 한 권의 책

바로 십 대를 위한 SW 인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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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공저로 두일철 한국외대 교수 겸 SW 중심대학인 AI 교육원 센터장과 역시 한국외대 교수 겸 SW 중심대학인 AI 교육원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오세종 작가다. 두 명의 한국외대 교수이자 AI 교육원 구성원이 뭉쳐 이 책을 냈다는 이야기다.

창의적 상상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

머리말부터 10대 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흥미로운 소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타버스 시대에 창의적 상상력이 중요한 이유를 100년 전 엽서를 공유함으로써 당시에도 미래를 상상했던 우리 인류의 무한한 상상력에 대해 조망하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10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의 구성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는 메타버스 시대에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적용해 나가는 데 필요한 기초 IT 지식을 살펴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변화를 이끌어 냈는지 알아보자고 제안한다. 또한 청소년이 낯선 IT 지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두 주인공 캐릭터를 등장시킴으로써 소크라테스식 문답 방식을 취하며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 QR코드까지 담아냈다고 자신 있게 소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메인 주인공인 우짱과 닥터봇이라는 캐릭터를 설정해 대화 형태로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요즘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10대들에게 기존에 정형화된 틀을 깬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책의 내용을 전달한다는 데서 더 큰 노력과 고민의 흔적이 엿보였다

각 장의 시작에서는 각 장에서 살펴볼 내용과 주로 다룰 소재와 주제들 그리고 핵심 키워드를 10대가 익숙할 해시태그(#)로 정리함으로써 어떤 이야기를 할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책은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데 특히 각 장의 마지막 챕터에서 읽을거리라는 구성을 통해 전 세계의 1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틱톡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든지, 또한 이러한 설명을 풀어나감에 있어 10대들이 익숙하게 접할 수 있게 충분히 사진자료를 활용한 점도 눈에 띄는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요약

SW 인문학

10대를 향한 메시지

다양한 구성과 아이디어로 구성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