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1
서아람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동네에서 편의점만큼이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아이스크림 가게가 아닐까 싶다.

이번 동화책의 소재가 바로 아이스크림 가게를 두고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었다.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서아람 #라곰스쿨 #이상한무인아이스크림가게 #어린이소설 #동화책

 

 

저자인 서아람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검사를 거쳐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고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림을 담당한 안병현 작가는 이번 책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포함해 다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웃는 얼굴을 보여 주세요

여러분의 고민이 마법처럼 사라집니다

 

 

책의 목차는 무인 슈퍼부터 솔솔 솔바람 팥빙수까지 총 8개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책의 추천사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현직 교사들의 추천사보다도 '현직 초등학생' 아이들의 추천사가 다수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이 이야기를 쓰고 책으로 모아 내는 데 있어 아이들과 충분히 교감하고 소통했으리라는 예상이 되었다.

어린이 사전 서평단에 수십 명의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 것이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책에는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한 가지 정도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책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는 에피소드, 무인슈퍼다.

이름 없는 주인공인 남자아이는 무인슈퍼에 들어간다. 군것질이나 할 생각에 가게 안으로 들어온 남자아이는 냉장고 문을 열고 아이스케키를 먹으려고 하는 찰나, 무인슈퍼인 만큼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주인 없는 가게, 돈은 바구니에 넣어 주세요'

남자아이는 잠시 고민했으나 돈을 넣지 않아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에 남자아이는 아이스크림을 싹싹 핥아먹고는 보란 듯이 뛰어나갔다고 한다.

그러고는 거짓말처럼 남자아이가 나가자마자 정체 모를 어떤 그림자가 남자아이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단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말이야.'

요약

전직 검사, 현직 변호사의 동화책

친숙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관한 이야기

어린이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