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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들의 약속 : 보석아, 눈 내리는 숲을 지켜 줘 ㅣ 공주들의 약속
폴라 해리슨 지음, ajico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0월
평점 :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책을 받을 수 있었네요.

책을 펼치자 마자 티아라 모임의 일곱가지 약속부터
나오네요.


등장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네요.

책은 총 11개의 제목으로 나눠져 있네요.

1 빛나는 눈의 숲에서
눈내리는 숲의 나라, 노더랜드 왕국으로
뽀드득뽀드득∙∙∙∙∙∙.
아침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새하얀 눈 위를 한 공주가 걷고 있는데
기다란 금발 머리를 양 갈래로 땋아 내린
맑고 또렷한 눈동자가 매력적인 프레야 공주라고 하네요.

2 프레야 공주의 보물
정말 오랜만에 썰매를 타는 프레야 공주는
어렸을 때 썰매를 타다가 다칠 뻔한 뒤로 썰매 타기가 금지였네요.
만약 썰매를 타다가 아버지한테 들키면 엄청 혼이 났을거지만
'어린애가 아닌걸이라는 말을 하면서 썰매 정도는 혼자 타고 되겠지'
모습을 볼 수 있네요.

6 품속의 고양이
환한 빛이 어둠을 가르고 공주들을 비주고
'아∙∙∙∙∙∙ 이제 다 끝이야. 아빠한테 들키고 말았어.'
프제야 공주는 자기도 모르게 품속의 펜던트를 꼭 쥐었지만
예상과 다르게 쾌활한 목소리가 들려오는걸 알 수 있네요.

7 숲속 스케이트장
"유리아!"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프레야 공주는 정문에서
부츠를 신고 있던 유리아 공주를 발견하고 반갑게 부르고
"나 스케이트는 처음 타 봐. 잘할 수 있을까?"
유리아 공주가 들뜬목소리로 묻는 모습이 이어지네요.

10 석영의 마법
바위에 매달려 있는 밍키는 당장이라도 미끄러져
떨어질것만 같았고
'제발 가만히 있어 줘. 금방 구해 줄게.'
작은 새끼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프레야 공주는
얼어붙은 강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11 진심을 전하기 위해서
곤히 잠든밍키를 품에 안고 서재 문 앞에 선 프레야 공주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숨을 들이마시고 노크를 하고
서재로 들어가자 책을 읽고 있던 에릭왕이 고개를 들고
"프레야, 왜 그랬는지 설명하렴. 왜 아빠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거지?"
프레야 공주의 이야기가 이어지네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