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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실종자
질리언 매캘리스터 지음, 이경 옮김 / 반타 / 2025년 9월
평점 :

책 제목에 그리고 표지에 끌려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책을 읽을 기회를 얻었네요.


책은 1부 ~ 3부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1부 올리비아
줄리아 데이는 옆 테이블에 앉아있는 남자가 자신이 예전에 체포했던
그 사람이 맞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고
아내와 두 아이를 대동한 그 남자는캐러멜 치즈케이크를 주문하는
중인걸 알 수 있네요.
조명이 어두워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줄리아는 예전에
살인 혐의로 체포했던 남자라고 꽤나 확실 할 수 있었지만
그녀는 남편과 딸이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 못하도록
메뉴판에 시선을 고정하는 모습인걸 알 수 있네요.

1부 올리비아
잠시 동안말 올리비아를 사라지게 하는 일은 너무나 쉬어서
놀랄 정도였고 의심을 불러이으킨 정도로만 앤드루가 다시 조사받게 될
정도로만 경찰이 '그가 아는 두 명의 여자가 실종된 이유가 뭘까? 두 번째
실종사건과 그는 무슨 관계가 있고 그가 과거에 한 일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될 정도로만
집에와서 노트북을 여는 모습이 이어지네요.

2부 세이디
새벽 1시 30분 또다시 할일이 산더미 같았고 한 회의실에는 엠마
또 다른 회의실에는 올리비아가 있다는걸 알 수 있네요.
줄리아는 정말로 딸과 함께 집에 있고 싶었고
제네비느는 한 시간 전에 이렇게 문자를 보냈고
'이건 저한테조차 너무 늦은 시간이에요! 안녕히 주무세요!!!'
실제로 올리비아를 만나 신기해하는 모습이 이어지네요.

2부 세이디
차가운 아침 햇살이 비치고 욜란다는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네요.
나는 차 안에 타고 있고 조수석에는 줄리아라고 불러 달라고 한 데이
경감이 앉아 있고 둘 다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적어도 나는 그렇가.너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이제 우리는 부분적으로나마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3부 줄리아
통화 연결음이 계속 울렸지만 줄리아는 받지 않았고
그녀가 보낸 문자 메시지는좋게 봐도 수수께끼 같았고 나쁘게 본다면
의도적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았다고 하네요.
'보다폰 메시지 서비스입니다.'
줄리아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이 안내 멘트만 나왔고
실종된 때를 상기시키는 저 멘트.

3부 줄리아
루이스는 어두운 길모퉁이에서 프라이스를 만났고
재판 전날 저녁, 조금 늦은 시각인 9시 크리스마스의 서리가 내린
공기는 빚진 은혜와 충성심에 대한 질문으로 가득한걸 알 수 있네요.
"이 집이에요?"
프라이스가 손짓으로 가리키며 물었고
"맞아"
"알았어요. 전 준비됐어요."
루이스는 프라이스의 얼굴에 살짝 스치는 두려움을 보게 되네요.
그리고 둘의 대화가 이어지네요.
협박범과 형사의 긴장감이 책을 놓을 수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