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뿌리, 한국광복군
조승옥 지음 / 세종마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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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은 잘 볼수 없어서 신청했는데

책을 읽을 기회를 얻었네요.


1부 ~ 4부로 나누어져 있고 또 그 안에 세부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1부 한국광복군

대한민국임시정부 출범으로 시작이 되는데 1919년 4월 10일 밤 10시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지 김신부로에 각지에서 모인 독립운동가

대표 29명이 집결해 임시의정원을 조직했고 이들은 이동녕을 의장으로

손정도를 부의장으로 선출했으며 다음 날인 4월11일 임시의정원은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정부형태로 총리제를 채택했다고 하네요.


2부 조선경비대

임시정부가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징집되어 중국 전서에

투입되었던 한적 군인들을 광복군에 편입시키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중국 각지에 있던 한인 청년들과 한적 군인들을 중심으로 광복군의

확대 편성이 이뤄졌고 이 작업은 1945년 10월까지 한커우, 난징, 항저우

상하이, 베이징, 광둥 등 중국 주요 6새 지역에 각각 1개씩

잠편 지대를 편성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총인원은 약 3만 명에서 3만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하니

엄청난 인원이었던거 같네요.


3부 대한민국 국군

1948년 8월 24일 대한민국 대통령과 주한미군 사령관은 행정협정을

체결하였는데 주요 내용은 미군 철수 완료 시까지 한국의 안전을 보장하고

편성 중인 대한미국 국군에 대한 조직∙훈련 무기 제공을 지속하며 가능한

한 조속히 국방군 지휘권을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이양한다는 것이었고

이 협정에 따라 미군정청 통위부의 업무가 대한민국 국방부로

이관되었고 9월 1일에는 조선 경비대와 조선해안경비대의 지워권이

대한민국 정부로 넘어왔는데 이후에 대한민국 윤군고 해군으로 개편이 되었으며

대한민국 국군이 공식적으로 출범하였다고 하네요.

이 때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많은 것이 부족한 상황속에서 출범하였기에

물자며 환경이 지금을 상상할 수 없을만큼 열악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4부 국군의 뿌리 광복군

한국의 일본육사 졸업생은 진학 계기와 졸업 후 임관 시점을 기준으로

몇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

첫째 일본 육사 유학파로 갑오개혁 때 국비장학생 또는 사비생으로

일본육사에 유학하여 졸업한 뒤 대한제국 장교로 임관한 경우

둘째 일본육사 유학 도중 강제 합영으로 인해 졸업 후 일본군 장교로

임관한 경우로

일본육사 제23기 김경천과 이른바 '대한제국 마지막 무관생도들'이

이에 해당된다고 하네요.

셋째 황족 가운데 일본육사에 진학아여 일본군 장교로 임관한 이들과

이들의 수행원으로 일본 육사에 진학해 일본 장교로 임관한 자들

넷째 일제강점기 자원하여 일본육사에 진학, 졸업 후 일본군 장교로

임관한 자들

다섯째 만주군관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육사에 진학해 만주군 장교로

임관한 자들

마지막으로 여섯째 일본육사 재학 중 일본의 패망으로 졸업하지 못한 자들

이어서 이들의 삶을 보여주네요.

최근 많은 논란이 되었던 계엄령을 생각하면 우리 군의 뿌리와 시작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무엇보다 평소 우리가 잘 알 수 없는 국군의 시작과 이를

한국광복군과의 연결을 잘 보여줘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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