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을 주세요 - 북극곰 홀리의 험난한 월급 받기 이야기숲 4
이귤희 지음, 김현영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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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도 표지도 마음에 들어 서평을 신청했는데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책은 11개의 제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1. 홀리, 취직하다

덩치 큰 북극곰 홀리가 얼음 위에 배를 깔고 바닷속을 들여다보는데

"어? 물고기 떼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홀리는 앞발을 취적이며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물고기 근처에도 닿지 못해

헤엄만 칠 수 있다면 바로 잡을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홀리는 수영을 할 줄

몰랐다고 하네요. 북극곰이 물을 무서워하는게 믿을 수 없겠지만

사실이라는게 의외네요.


2. 얼음 공장

홀리가 탄 배는 북극보다 훨씬 더운 곳에 도착했고

홀리는 더위에 지쳐 숨을 헐떡이게 되네요.

북극에서는 털 덕분에 따뜻했는데

육지에서는 털 때문에 너무 더웠지만

얼음 공장은 바닷가에 있었고 북극바다보다 더럽고

미지근했지만 고향이 생각나 반가웠다고 하네요.

얼음 만드는 기계를 본 홀리는 눈이 휘둥그레 지는 홀리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5. 탈출

홀리가 운전사 아저씨한테 부탁하게 되는데

"사티한테 데려다주실 수 있어요?"

운저사 아저씨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억였고

"잘 생각했어. 사티가 많이 반가워할 거다."

그말에 홀리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네요.

냉동차를 타고 공장을 빠져나오게 되는 홀리네요.


6. 조나단

홀리는 사티를 보자기로 감싸 가슴에 단단히 묶는데 마치 아기를

안듯한 모습이었고 사티는 창피하다고 툴툴댔지만

홀리의 품에서는 벗어나진 않았네요.

둘은 명함에 적힌 주소를 찾아 길을 떠났지만 도시는 너무 복잡했고

"혹시 이 주소가 어디인지 아세요?"

홀리는 명함에 적힌 주소를 사람들에게 보여 주며 도움을 청했찌만

사람들은 고개만 저을 뿐 도와주지 않았네요.


10. 다시 열린 재판

다시 고소당한 사장이 콧방귀를 뀌며 큰소리를 치게되고

"덤빌테면 덤벼 보라지! 내가 눈 하나 깜빡하나."

하지만 이내 고소장에 적힌 금액을 보고 깜짝 놀랐고

"뭐? 나보고 이 돈을 내라고? 왜? 어째서? 내가 뭘 잘못했는데?"

사장은 길길이 날뛰며 고소장을 갈가리 찢어 버렸네요.

"난 절대로 이 돈을 줄 수 없어!"

배심원이 참여하는 재판이었고 배심원의 판결이 이어지게 되네요.


11. 새로운 일자리

홀리는 받지 못한 월급을 받았고 북극 집에 대한 손해 배상은 100년 정도

나눠서 받기로 했고 물론 사장이든 홀리든 100년을 살 순 없겠지만

사장이 살려 달라고 메달려서 그러기로 했네요.

호리는 스타가 되어 대우받지 못한 동물들이 모두

홀리처럼 용기를 내기 시작했고 조나단도 그들을 도왔네요.

홀리는 사티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는데

북극을 오가는 배에서 냉동차고 일을 맡게 되었네요.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노동의 가치와 함께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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