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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으로 미래를 열다 - 한 권으로 완성하는 창의력 비법!
이광수 외 지음, 정동완 기획 / 진한엠앤비(진한M&B) / 2025년 7월
평점 :

Part 4 발명, 함께 만들어 가는 협력의 장
집 안에서 가족이 함께 만드는 '공동창작 타임'은 생각보다 훨씬 유쾌하고
활기찬 놀이라면서 굳이 특별한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도 없다고하네요.
오히려 여기 저기 허술하고 엉뚱한 구석이 많으수록
가족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게 되고 아이는
"우리 집이야말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실험실이구나!"라고
느끼게 된다고 하니 긍정적인 효과가 큰거 같네요.

Part 5 발명으로 여는 미래의 길
로봇과 인공지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사회 전반의 일자리는
물론이고 발명 창의 분야까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
기계나 프로그램이 사람을 대신해 공장 생산을 자동화하고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심지어 인간형 로봇까지 나오고
있는 시대에 로봇 ai 시대에 발명가로서의 인간의 역할은 과연
어떻게 바뀌고 무엇이 가장 중요해질까요?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네요.

PART 6 세상을 바꾼 발명가들의 창의적 도전
조선이 건국되어 국가 체제가 하나씩 자리를 잡아 가던 시기
글을 제대로 읽고 쓴다는 것은 대부분 양반 계층의 특권처럼 여겨졌고
관직에 나아가려면 유교 경전을 숙독해야했고 경전은 한문만으로 기록되어
이를 해독하고 자기 의견까지 표현하려면 상당한 한문 실력이 필수였는데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일부 양반 계층에게만 현실적인 목표였다면서
이런 풀평등한 지식 체계가 나라의 근간을 약화시킨다고 판단한 사람이
세종대왕이었고 훈민정음의 창제로 이어지게 되었네요.
지금은 우리가 글을 읽고 쓰는데 불편함이 없지만
이전에는 글이 무기였고 특권을 위한 수단이었다는것에는
수긍할 수 밖에 없었네요.

부록 1부 활동편
발명 활동을 위해 문제 발견 워크시트라는 활동지를 예를 들여
보여줘서 생활속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것을 연습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너무 좋은거 같네요.

부록 2부 실전편
이어서 발명 대회 좋류 및 신청 절차로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네요.
우리가 흔히 어렵게 생각하는 것들이
실제로 들여다보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는것을
알 수 있게하는 발명 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