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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전래 동화 서스펜스! 제3편 - 청소년과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윤효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8월
평점 :

제목에 끌려 서평단 신청을 했는데 운이 좋게 책을 받게 되었네요.

책은 1장 ~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제목앞에 21세기가 들어가 있네요.

1장 21세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2020년 본인의 이름 백성 민과 하늘 천 백성을 하늘처럼 섬기겠다는
최민천이가 국민을 평생 섬기며 청치를 하겠다며 뽑아 달라는데
수많은 지지자들의 환호가 이어지는 걸 보여주네요.
임금으로 당선된 후의 이야기가 이어지네요.

2장 21세기 홍길동전
육지 대한민국 서해, 왕국의 섬에서 10여 km 떨어진 율도국이라는 섬에서
최민천이 임금으로 군림했던 '왕국의 섬'처럼 육지 대한민국에서 별 간섭 없이
자치섬으로 인정받았다는것을 보여주네요.
육지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는 걸 거부하고 근대화 직전의 삶이라는걸
알 수 있네요.
율도국에서 육지 대한민국으로 나갈 수 있는경우를 보니 마치
공산국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3장 21세기 벌거벗은 임금님
"설마...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인다는 전설상의 옷은 아니겠지요?"
왕이 눈을 가늘게 뜨고 살짝 의심의 눈초리로 물었고 신하들도
재단사를 보며 설마설마하는 눈짓을 쏘아 보내는 것으로 시작이 되네요.
시작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으로 시작을 하네요.

4장 21세기 호접몽
긴급 속보입니다.
세계적인 뇌 과학자로 노벨의학상 후보까지 거론되던 윤성국 박사가
실종되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던 윤 박사는 기억 삭제와
관련된 뇌 연구를 통해 기억을 조작하는 게 가능하다는 논문을 내놓았는데요
아직 동물실험만 거친 단계라 사람에 대한 임상실험은 조심스럽다고
인터뷰를 한 적 있습니다.
이어서 시간 여행 이야기가 이어지네요.
원래의 이야기와 21세기를 접목한 이야기가 독특하게 다가왔는데
읽는 독자에 따라 느낌이 다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