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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참된 의사 황도연 - 정치+사회 2 ㅣ 역사 인물 돋보기
한민혁 지음, 김병하 그림 / 보리 / 2025년 8월
평점 :

평소 들어본적 없지만 조선의 참된 의사 라는 말에 서평을 신청해서 이렇게
책을 받게 되었네요.

책을 펼지니 인물 이야기로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주요
순간들이 정리가 되어 있네요.

한양의 민간 의원으로 시작해 왕의 건강을 살피는
어의까지 되었다고 하니 진짜 대단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조선 후기는 사회 분위기가 매우 어지러웠고
유럽이 총과 대초를 들고 아시아를 쳐들어오고 있었고
조선도 그 소용돌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는것에 격변하는
어려운 시기에 살면서도 한 사람의 백성이라도 더 살리고자했다니
저 당시에 올곧은 생각을 가진 참된 의사가 맞네요.

1855년 나이가 어느덧 쉰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의학책을 쓰고 싶어
자신의 오랜 경험과 허준의 <동의보감>을 토대로 의학 지식을
정리를 했다고 하니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네요.

혼란스러운 시대에 환자를 가리지 않았던 그에게는 가난한 백성과
구우걸의 왕이 다르지 않았고 사람과 조선을 위해
늘 치열하게 의학을 연구하는 삶을 살았다는것에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네요.

이어서 우리가 평소 알기 어려운 우리나라 의학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
더 좋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