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 조용히 서재로 숨다 - 책 읽고 글쓰기에 빠진 부녀의 ‘180일 작가 프로젝트’
김기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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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서평단을 제안받게 되어 좋은 책을 이렇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


책은 1부 ~ 5부까지 아빠와 딸의 180일 의 작가가 되는

여정의 과정을 담고 있는것으로 보이네요.


1부 멈춰 있던 삶을 다시 움직인 독서

평범한 주말 과천 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능 일상 속에

익숙한 길을 달리다 관악너턴를 들어서는 순간 저자가

숨이 턱 막히고 심장이 거칠게 뛰기 시작해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고

눈앞이 흐려진 한순간 세상이 멈춘 듯한 감각이 몰려온 경험으로 시작을 하네요.


2부 아빠와 딸을 연결한 독서와 글쓰기의 힘

2024년 저자의 상황을 보여주는데 하루 바쁜 일정에 회식과 술자리에

지쳐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이 이미 잠들어 있고 주말에도

나간 놀이터에서 밀린 일을 필계 삼아 휴대폰만 바라보는날이 많아

딸과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는걸 보여주네요.

1년이 지나 아이는 더 이상 다가오지 않고 아빠는 맨날 피곤하대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멈춰 섰다고 하는데 우리가 흔히 보는 모습이 아닐까 하네요.

회식이나 술자리는 아니지만 맨날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던게 저도 엊그제 같이 느껴지네요.


3부아이와 동화책 만들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아이들이 정말 많은

그림을 그린다는것에 동감이 되면서 한편으로 많은 그림들이

시간이 지나면 공간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하나둘씩 정리하게된다는것에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 졌네요.

저자는 아이의 그림을 디지털로 모아서 짧은 동화를 만드는법을 알려주네요.


4부 블로그는 글쓰기 무기를 만드는 곳

나는 왜 엔지니어에서 영업직으로 이직을 했을까?

나는 왜 글을 쓰는 블로그를 시작했을까? 라는 질문에 답이

모두 치킨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치킨집을 차리기 전에 영업을 경험하고자 시작하고

블로그는 친구가 무심코 던지 블로그로 치킨값이라도 벌어보라는 말에

블로그를 시작했다는것을 보고 바로 시작을 한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네요.


5부 작가가 된다는것, 180일의 여정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소박하게 블로그를 통해 치킨값이라도

벌어 보자는 마음과 하루하루를 기록해 보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이었지만

글이 쌓이고 습관이 되어 180일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저자는 천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분명히 천천히나 작은 변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분명히 처음에는 작은 변화이지만 가속이 붙어 큰 변화가 생기는거죠.

이어서 저자의 삶의 방향이 조금씩 바꾸어 놓았다고 하면서

5가지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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