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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를 만들 수가 없어서요
강진아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평점 :

책 표지도 그렇고 제목고 몽환적이 느낌이 들어서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책을 직접 읽을 수 있게 되었네요.

책은 1부 ~ 4부로 4개로 나눠져 있네요.

1부
시작은 오만원권 속 신사임당의 모습을 표현하는것으로 책이 시작이
되는데 하나 하나 세세하게 표현을 하는것이 인상적이네요.
미술 입시용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는 차경의 모습이 보여지네요.

2부
깁스를 한 도희가 경찰과 함께 서재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으로
시작이 되는데 금고를 열어 차경이 만들었던 오만 원권을 경찰에게
건네고 경찰이 도희에게 누가 만든것인지 질문을 하자
차경이라 만든것이라며 무릅을 꿇고 싹싹 비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3부
도희의 차가 차선을 밟고 정지한 탓에 주변차들이 크랙션을 울리며 지나가고
옆차에서 내린 아저씨가 보험사에 전화를 거는듯 하고 도희도 정신이 들어
에어백을 밀어내고 차밖으로 나가는 모습과 통화를 마친 아저씨와
도희가 짧게 이야기를 나눈 후 사진을 찍고 차경은 도희와 함께 있다는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아 얼굴을 가리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이어지게 되네요.

4부
자주색 한복을 입은 도령이 방울을 흔들며 꺽꺽거리며 장면이 시작되는데
차경은 고개를 숙여 도령의 얼굴을 살피고 말투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도희를 꼭 닮게 흉내내는 것이 섬뜩해 하고 장롱 바닥의 시어머니 땅문서를 찾아낸
그 도령으로 시어머니가 차경의 생년월인과 시를 물어봤었고
원준과 궁합을 좋게 봐줬던 그 도령이라 원준이 도령에게 가자고 했을때
바로 수락했는데 이런일이 일어났네요.
차경과 도희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알고 가진것들이 때로은 허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