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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롤러코스터 2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평점 :

첫사랑 그리고 청춘 로맨스라는 것에 이끌려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책이 2권이었지만 2권을 보내주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받게 되어서
이야기의 끝을 궁금하지 않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책의 구성은 chapter 9 ~ chapter 16까지 8개의 제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chapter 9. 강릉여행
전율이 당분간 학교에 데리러 가지 못한다는 말을 한 후
중요한일이라는것만 했는데 일주일동안 전율의 SNS에는
어떤 여자와 함께 차에 타고 내리는모습, 멋지게 꾸미고 어딘가로
바쁘게 걸어가는 모습이 찍힌 사진들이 떠돌았고
화신고에는 전율이 곧 보이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유의 친구들이 다른 여자가 생긴게 아니냐며 다그쳤지만
율이에게 여자는 나밖에 없다는 유의 느긋한 모습이 그려지고 있네요.

chapter 10. 재회
8년 뒤 현재의 시점에서 박지오와 에스타가 손에 술잔을 들고
마리라는 여자가 유랑 그렇게 닮았냐는 말
유보다는 똘망똥망하지 맹한 느낌은 없다는 에스타의 대화가 이어지네요.

chapter 11. 그녀의 남자들
평소보다 늦게 출근한 전율에게 마리가 커피를 물어보게 되지만
거절하고 출근 시간에 늦은 유를 택시에 태워서 병원 앞에 내려준 후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고 퇴근 시간을 물어봤지만 대답을 듣지 못하게 되네요.
불안함에 사무실을 뛰쳐나가 주차장으로 내려가다
박지오가 운전하며 들어오는 자신의 차에 타게 되고
병원으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세 시간 연락 안되서
직장으로 찾아가는 전율에게 소름이 끼치고 나 같으면 도망가겠다는
박지오의 말이 이어지네요.

chapter 12. 프러포즈
휴 세인트 병원에 유의 스캔들을 덮을 만한 새로운 소식이 퍼지게 되는데
외과 과장이 새로 데려욘 레지던트가 엄청 잘 생겼다는 소식인데
남자가 많은 여자라는 소문은 당사자가 부정하지 않아 사실이 되어 버렸네요.
이런 소문에 신경쓰지 못할만큼 바쁘다는 점에서 병원일은 유의
적성에 잘 맞았다는것을 알 수 있네요.
점심 시간이 거의 끝나 갈때쯤 유가 동기 다람과 구내 식당으로
가는 도중에 우진과 만나 같이 밥을 먹으면서 대화가 이어지게 되네요.

chapter 13. 세 번째 반지
직원들과 전율은 펜션으로 들어가 술자리가 이어지게 되고
유를 불러 세워 반지가 잘어울린다는것과 본인이 골랐다는
대화로 이어지면서 프로포즈를 많은 사람 앞에서 받으면서도
무덤던했던 유의 반응에 헛웃음과 함께 은유에게 전율이 과분하다는
생각을 한다는걸 보여주네요.

chapter 14. 끝나지 않은 기다림
유를 병원에 데려다 주고 오피스텔에 돌아오던 전율은 반지케이스를
꺼내 거시 테이블 위로 던지는데 팔아서 맛있는거 사먹자고
유에게서 강제로 뺏앗아 온거였는데 박지오와 반지에 대한
대화와 방에 있던 에스타가 거실로 나오며 마리에 대해 물어보는
장면이 이어지네요.

chapter 15. 우도에서 생긴 일
잠깐 회사에 들러 급한 일들을 처리하고 오후쯤 집으로 돌아온
전율은 소파에 앉아 태블릿으로 무언가를 검색하는 지오에게
김별에 대해 물어보고 마리랑 데이트를 하러 나갔다고하고
땅보러 안다니고 왜 집에 있냐고 물어보네요.
별이 사진찍으러 제주도에 간다고해서 제주도 땅을 알아보러 간다는데
같아가지는 말에 유가 못가니 갔다오라는 전율이네요.

chapter 16. 사랑일까, 집착일까
전율과 친구들이 브런치를 먹기 위해 리조트 루프탑에 모인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유를 테이블에 앉혀놓고 마실것을 가지러 간 전율에게 왠 여자가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전율의 표정이 어두워 지고
박지오, 김별에게도 아는척을 하지만 이들은 유의 눈치를 살피고
은유에게 전율에게 오래 붙어 있다면 말을 걸고
사과를 하라는유의 말로 대화가 오가게 되네요.
급작스러운 전개로 이어지는거 같네요.

epilogue. 우리들의 엔딩
마지막은 유의 결혼식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
결국은 유와 전율을 결혼식으로 기나긴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네요.
여러개의 마음이 얽히고 설키는 것으로 전개가 되었지만
결국은 잘 마무리가 되는거 같네요. 오래전 각자의 순수하고
풋풋했던 사랑을 하던 순간을 생각하며 읽으면 어떨까 하면서
책을 다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