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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사회문화적 구성 - 건강한 사람들의 세계에서 병(病)을 가지고 살아가는 교수 이야기
조주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5월
평점 :

사전적 장애보다는 사회의 편견이나 처별 그리고 인식이 진짜 장애이기에
내용이 궁금해서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직접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책은 1장 ~8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7장 안에 8개의 소제목이 추가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1장 장애의 사회문화적 구성 이해하기
장애에 대한 정의로 시작을 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것과 다르게
유엔에서는 장애인이 무엇을 하지 못ㅎ하는 주요한 이유가 개인적인 것이 아닌
사회적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하네요.

2장 질병과 장애의 개념에 대한 이해
근대 사회의 시작과 함께 무엇을 하지 못하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등장을 했다는것을 이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엇네요.
조선시대에는 병신이라고 하였고 이는 병을 가진 사람으로 비하의 의미는
아니라는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3장 내러티브를 통한 생활담 이야기
한 개인의 장애 경험을 통해 드러난 장애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질적 연구
도서라는 것을 밝히고 질적 연구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

7장 건강한 사람들의 세계에서 살아가기 : 병을 가진 사람의 장애 경험
김희주라는 참여자의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 아버지와 어머니의
참여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랐다는것을 보여주고 초등학교 입학전에
한글을 전혀 읽지 못한 채로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고
사람 구실 하면서 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사의 말로
9세에 독일에 있는 기숙 여학교에 보내진것을 보여주네요.

8장 결론 및 제언
내러티브 연구를 통해 참여자의 장애 경험을 탐구하고 한국 사회에서
읽히는 장애 경험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참여자가 장애의 경험을 통해 차이에 대한 이해이고
사회문화적으로 만들어지는 불필요한 고통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