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거지를 찾습니다
홍선주 지음 / 한끼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에 이끌려서 서평단에 신청을 했는데 직접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책의 구성을 심플하게 7개의 제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처음 시작은 꽃거지에 대한 인상착의가 먼저 나오는데 키도 크고

얼굴도 잘 생기고 의상과 특징이 인상적이네요.

잊혀졌던 꽃거지가 다시 출몰한다는 소식에 건우와 함께

신림역 주변을 수업이 비는 시간에 며칠째 돌아다니는 것으로 책이 시작되네요.


시간에 맞춰 약속장소에 도착 후 보니 건우가 먼저 도착해서

휴대폰에 정신이 팔려 가까이 가도 전혀 모르다가 어깨를 건드리려니

순식간에 몸을 피하는걸 보고 역시 체대생이라고 하지만

알고보니 미대생이라는 말에 체격이 좋아 체대생으로 단정짓고 있었다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네요.


건우가 나를 두고 달려 갔고 바삐 뒤쫓아가 보니

검은 옷의 사람을 한손으로 가볍게 들어 올려서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검은 우비가 날리는걸 착각한 거였네요.


동네에서 알게된 친구와 외부는 허름하지만 내부는 고급스러운 카페에서

여유롭게 아지트인 이곳에 건우와 같이 하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네요.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 교사라는것과 5년 넘게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하던

내가 영화 동화리 지도교사가 되면서 전혀 다른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영화촬영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도 보여주네요.


갑자기 여기에서는 분위기가 바뀌게 되는데

국화꽃을 가지런히 놓고 울음을 터뜨리는 학생의 모습으로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게 되었네요.


유령백화점으로 불리는 건물 14층 옥상 난간에서 교복 차림의 여학생의 모습을

보면서 담임인 내게 찾아오던 과거를 회상하는것으로 이어가면서

또 다른 상황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