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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전하는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최승호 지음 / 가나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제목이 너무 와 닿아서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이렇게 책을 받을 수 있었네요.

이렇게 직접 자필로 적힌걸 보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는거 같네요.

책은 1~4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책의 제목과 같은 주제에 형용사와 부사로
이어져 있네요.

1.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경찰관님, 결혼해봤어요? 아이는요? 라는 말은 한 학부모를 잊을 수 없다는 것으로
시작을 하는데 예전에야 아이들끼리 다툼이 있어도 그냥 넘어갔지만 지금은
학폭으로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엄마의 입장에서는 억울한면이 있지만 이게 현실인거 같네요.

2.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자세하게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대해 알려주면서 시작을 하는데
학교전담경찰관인 저자가 학교폭력 관련 보호자들과 이야기하면서
느끼는 점을 알려 주네요.

3.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끊임없이
내로남불과 같은 의미로 내장남폭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 내가하면 장난 남이하면
폭력의 줄임말이라고 알려주는데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이러면 어른이 되면
상상하기 싫어지네요. 여기에 본인의 둘째딸의 어린이집에서의 경험을 알려주네요.

4.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정말로
학교전담경찰관, 가정보호 위탁보호위원인 저자가 가장 감사한것은 아이들을
대면할 수 있다는것을 보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진심이 느껴지네요.
다른 한편으로 변수가 많은 일이기에 얼마나 힘든지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