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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가로등 - 오늘도 하루짜리 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들에게
김병연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2월
평점 :

오늘은 살아가는 모든 아빠들이 공감할 책이라는 생각으로 서평을 신청했는데
이렇게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특히 하루짜리 여행이라는 표현이
많이 와 닿았던거 같네요.




책은 1~5로 눈부신 아침부터 나누는 인생이라는 제목까지 이뤄져 있네요.

1 눈부신 아침
아침이라는 표현이 꼭 시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기에 요즈은 각작의 아침이
다를꺼 같은데 어느순간 아침에 잘 일어나는 나를 보면
나도 부모이면서 아빠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2 분주한 하루
사원증과 아버지 말씀이 서로 상충되는 내용이긴 한데
학생이거나 취준생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인 사원증이 회사원이 되고 나서는
자격증이나 소속감을 주기보다는 허무함 같은 기분이 느껴지는거 같네요.
한편으론 아버지 말씀에서는 우리가 잊고 사는 감사한 마음을 다시 상기시켜주는거
같았네요.

3 허무한 저녁
특히 퇴근 시간 다되서 이렇게 시키는 인간들이 이 부분을 보면서도 많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는데 개념은 좀 챙기고 살았으면 하네요.
사회 선배고 인생 선배이기 전에 인간이 먼저니까요.
또 다른 하나의 진리 일 잘하는 사람은 바쁜데 더 많이들 시키는것 같네요.

4 꿈꾸는 가정
어둠이 사랑스러울때라기보다는 지금은 아니지만 대부분 이랬던 상황을 생각해보면
많은 잡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들 이렇게 사니까 이러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많은 생각이 들었던거 같네요.

5 나누는 인생
마지막으로 마흔즈음에 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데 책에서 보이는거처럼 진짜 잔소리 없이
조용히 있고 싶다는생각들을 많이 할꺼 같네요. 나이가 아무리 많이 들어도 부모님들에게는
아이같은 자식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