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 사소한 것이 맘에 걸려 고생해온 정신과의사가 실제로 효과 본 확실한 습관들
니시와키 슌지 지음, 이은혜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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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사소한 것이 맘에 걸려 고생해온 정신과 의사가 실제로 효과 본 확실한 습관들




https://book.naver.com/bookdb/price.nhn?bid=20731454



난 스스로를 예민하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요근래 일을 시작하고 또 그 일을 끝내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걸 알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평상시에 아무일도 없는데 예민한 사람은 없겠지? 

뭔가 이벤트가 생기고 거기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예민해지는거니

나도 예민하지않아라고는 말할수 없는거 같다. 





이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고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이기도 하다.

지나치게 예민하고 민감한 환자를 상담하면서 정신과 의사로서의 경험이 도움이 될수있을꺼라는

생각에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예민하지 않거나 나처럼 조금?^^ 예민한 사람도 책에 있는 습관을 적용하면 도움이 되지싶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줄이면 생각의 전환이 되고 그러면서 여러가지 인식이나 방법도

바꿀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를 보면 알수 있듯이 필자가 상담하면서 만난 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있기에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다양한 방법들이 있기에 모든것을 나에게 적용하기 보다는 책을 읽고

나에게 해당하는 방법을 찾아 적용해야한다.

이거 아니면 저거가 아닌 나에게 맞는 방법 찾기


   

   

   


엄청나게 대단한 것이 아닌 작은 팁,
 저자의 말대로 나의 생활속에서 바꿀수 있는 작은 습관들이기에

읽고 나서는 약간의 실망도 있을수 있으나

 예민한 사람은 말그대로 소소한 문제가 크게 받아들여지는것이기에

소소한 팁이 이책의 포인트이다. 


끝무렵엔 Q&A도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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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 데면데면한 딸과 엄마의 3개월 남미 여행
조헌주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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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

출판사명 : 한국경제신문 저자 : 조헌주・이명희



'서먹한 엄마'라는 말이 이상하면서도 맞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저자와 비슷하게 엄마랑 팔짱을 끼거나 함께 쇼핑하거나 미주알고주알 일상을 주고받지 않는다.

시골에서 올라와 서울생활에 적응하며 우리를 키우느라 바뻤던 엄마와 대화시간은 많치 않았고

말수가 적고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려하는 나는 엄마랑은 그냥 그냥 그런 사이이다 ^^










이책은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남미를 누비고 다닌 엄마와 딸의 여행기이자 성장스토리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색감의 풍경은 덤!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 볼리비아, 페루, 쿠바, 멕시코~



같이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더 친해지거나 다시는 안보거나 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여행을 같이 하다보면 평소에 몰랐던 그 사람의 여러모습을 보게 된다.

저자도 엄마의 여러모습을 보게 되었다.

평상시 강인하고 억척스럽게 느껴졌던 엄마와 달리

언어가 통하지 않아 웃고만 있던 순진무구한 엄마,

낯선이의 칭찬 한 마디에 해맑게 기뻐하는 엄마,

예상치 못한 상황에 겁먹은 엄마...




     





평화로운 평일 저녁.

평상시같으면 울리고 말았을 전화가 계속 울린다.

큰일이 났다는 직감에 받은 전화는 엄마의 교통사고 소식.

급발진으로 인한 큰사고였지만 정말 다행이도 엄마는 괜찮으셨고 

엄마라는 존재,,항상 옆에 든든하게 계실줄 알았는데 

이번일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딸과 엄마는 여행을 떠났다.





     





엄마와 딸의 시시콜콜 남미 뒷이야기로 엄마와 딸의 대화도 엿볼수있다.



"결핍이 이루어낸 예술의 꽃망울들이

엄마와 함께 가는 발걸음마다 아롱져 있었다"

P120




    




 

내가 정말 가고싶은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우리는 물이 차 있는 소금 사막에 가서 해가 지기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

무채색인 나의 옷에 비해 오색찬란한 엄마의 의상은 사진이 더욱 생기 있었다.

화려한 색감의 엄마 옷이 이렇게 빛을 발할 줄이야.

엄마는 투명하고도 찬란한 소금 사막을 본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행운이라 하셨다."

P148



 


 



 


출반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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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 독일카씨의 식물처방전
독일카씨 김강호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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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독일카씨의 [식물이 아프면찾아오세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651363



작은 씨앗 하난가 큰 나무가 되는 일녀이 과정이 인간의 삶과 굉장히 닯은거 같다.

식물을 키우면서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물을 언제 주어야할지 몰라 말려죽인적 있나요?

분갈이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나요?

당신의 환경과 성향에 맞는 식물을 찾나요?

뿌리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궁금한가요?

노랗게 변하는 잎을 보고 왜 이럴까 마음이 답답했나요?


한번이라도 끄덕였다면 이책을 펼쳐주세요



우왔! 딱 나한테 하는 질문이네요 ^^;;



    


제목부터 섬세함이 느껴져요. 

알고보니 피아니스트가 쓴 식물 이야기!

오래 익힌 술이나 장맛같이 좋은 책을 만들고 싶다는 출판사의 말처럼

책작업을 하는 1년동안 믾은관심과 관찰 기록이있었다고 하네요




    

 


배합토로 만드는 여러종류의 분갈이 흙

화분의 종류와 장단점

햇빛

바람

벌레

비료

원예도구


저처럼 식물을 접하고 어려워하는 이들이 충분히 궁금해할만한 쉬운 문제들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요

전문용어나 전문재료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흔히 접할수 있는 재료로 쉽게 설명해준답니다.



    

여러종류의 식물중 우리집에 있는 고무나무입니다.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로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빛이 많을수록 크고 특튼한 잎을 준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베란다에 뒀을때 쑥쑥 자라던게 생각나네요


잎이 말리는건 수분이나 영양분이 부족할때라는데..

한번 말린 잎은 회복되지 않고 분갈이 해서 영양분을 공급해 새로 자라는 잎은 건강하게 돋으라고 하네요




    



분갈이 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새입이 올라오지 않거나 화분 밑으로 뿔가 나오면 분갈이할 시기라네요

화분의 재질은 어떤것이든 좋치만 배수층을 잘 내야해요

잎에 낀 물때나 먼지는 박카스를 묻힌 마른 행주로 닦아내라는 팁!


가지치기와 번식하기도 나와있어요

화분에 있는 아이지만 물꽂이로도 번식이 되네요



     



식물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하면 화분 일러스트 하단에 달린 태그 속 QR코드를

 카메라에 대면 동영상으로 연결되어 한결 편하게 설명들을수 있어요


책이 끝날때쯤 어머니의 작은 정원도 구경할수있는데

너무 따스하고 힐링이랍니다.





도서명 : 식물이 아프면찾아오세요

소비자가격 : 17,500원

출판사명 : 길벗

지은이 : 독일카씨 김강호





행복한여왕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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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는 취향을 가꾸고 있습니다 - 차생활자가 전하는 열두 달의 차 레시피
여인선 지음, 이현재 사진 / 길벗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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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읽다 보면 문득 어떤 맛과 향을 지니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열두 달의 차 이야기


[차라는 취향을 가꾸고 있습니다_ 차생활자가 전하는 열두달의 차 레시피]



"세상의 음료중에서 두 손으로 마시며

자기 자신에게 권하는 음료는 차가 유일이다"


    



PROLOGUE

따뜻한 차 한잔을 느끼며 감각이 소란스러워지는 동안 머릿속은 오히려 조용해집니다.

일상에 차 마시는 시간을 드리은 것은 멋진 일 입니다.

차의 시간만이 줄 수 있는 것들. 지금부터 그런 애기를 해보려 합니다.




    
 

마셨던 날의 분위기와 날씨, 누군가와의 추억이 어우러져 특별하게 각인된 차들이 있지요

이책은 그렇게 기억에 남아 계절을 따라 떠오르는 아름다운 차들을 소개한답니다.


처음 차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친절하고 쉽게 차와 다구이야기를 풀어줘요

처음엔 번거롭고 다구가 비싸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워 질수도 있으니

찻잎을 걸러내 간단하게 우릴수 있는 일체형 유리주전자 또는 필터형유리컵 사용도 좋을꺼같아요.

조금은 번거로워도 차의 시간을 제대로 즐길 준비가 됬다면 다구도 모아보는것을 추천!

차 내리는 시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테니까요 ~





 차의 시간 中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생각을 깨워주지만 차 마시는 시간은 생각을 정리하게 해줍니다.

차 한잔을 내려 마시며 휴식보다 깊은 힘을 얻습니다.

오후에는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차의 공간 中


수류화개실, 물이 흐르고 꽃이 피는 곳. 법정스님이 손님들과 차를 마시거나

혼자 명상을 했다는 암좌 다실의 이름입니다. 어느날 젊은이가 찾아와 묻습니다

-스님,수류화개실이 어디입니까?

그러자 스님이 대답했습니다.

-네가 서 있는 바로 그 자리다.




흔히 차는 6가지 색깔로 나눕니다.

차를 6가지로 딱 잘라 구분 한다는 것이 인위적이지만 가장 흔하고 편하게 부르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6가지 다류는 어떻게 구분하는 것 일까요?

찻잎이 외부 환경이나 물질, 시간등의 요소에 의해 어떻게 변했냐에 따라 분류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2달의 차중 4월 군산은침 (황차)를 선택해 보았어요.


같은 나무에서 난 찻잎도 봄의 햇차는 여름과 가을에 만든 차보다 값이 더 나간다고 하네요.

24절기중 하늘이 가장 맑다는 다섯번째 절기 청명, 청명 전후 3,4일 동안 어린잎이 나오자마자

바로 따서 만든 귀한차가 바로 군산은침이라고 하네요.



은빛 뾰족한 찻잎의 군산은침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 위해 유리 숙우에 차를 우립니다.

'삼기삼락' 뜨거운 물을 부우면 찻잎이 천천히 세번 일어났다 내려온답니다.

이모습을 차가 춤추는 '차무'라 표현한답니다 ^^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정한 차의 시간

그 속에 발견하는 차와 취향에 관한 이야기


[차라는 취향을 가꾸고 있습니다] 입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jum&query=%EC%B0%A8%EB%9D%BC%EB%8A%94+%EC%B7%A8%ED%96%A5%EC%9D%84+%EA%B0%80%EA%BE%B8%EA%B3%A0+%EC%9E%88%EC%8A%B5%EB%8B%8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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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
아키요시 리카코 지음, 김현화 옮김 / 마시멜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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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복수를 위해 얼굴을 고치고 살인자의 아내가 되었다."


으응??

남편의 살인자. 생각만해도 화가 치밀텐데

살인자의 아내가 되었다니!



아키요시 리카코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많은 분들에겐 '절대정의'의 작가로 유명하네요.

평상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저는 책을 받자마자 펼쳐보았답니다.



책표지의 붉은색과 붉은입술만 보이는 얼굴

잔혹하고 치밀한 복수를 예상하면 책장을 넘깁니다.


 


2살때 어머니를 병으로 읽고 작은 시골마을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던 사키코.

초등학교5학년이 되던 어느날 거센 태풍에 밭걱정을 하며 집을 나선 아버지는

산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뺑소니 사고를 당한것이 분명했지만 범인은 오리무중.

이후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냈던 그녀의 유일한 버팀목은 남편 다다토키였다.


행복했던 결혼생활은 얼마 하지 못하고 남편은 추락사.

남편살인의 유력용의자 히데오는 오히려 정의로운 의사로 포장되어 잘 살아간다.

이후 자살 사이트에서 만난 에리의 신분을 빌려 사키코는 복수를 위해 성형을 하고 

히데오와 결혼까지 성공한다.


 


음...? 그런데 읽다보니

히데오에 대한 사랑

다다오키에 대한 사랑

두 감정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사키코의 모습이 보입니다.


로맨스소설인가 할 정도로 말랑말랑해지는데

역시나 미스테리 추리소설답게 충격 대 반전!

이래서 추리소설을 읽지요 ㅎㅎㅎㅎ



 


후반부로 갈수록 생생한 긴장감과 반전으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며 읽게 된답니다. 


과연 사키코의 복수는 성공할 것인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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