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어려워지는 연산에도 걱정없어! 초등연산 문제집은 메가스터디의 초등 메가 계산력으로

1일 10분 초등 메가 계산력 7 - 초등 4학년 ㅣ 초등 메가 계산력 7
메가스터디 초등 수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1년 7월

3학년 2학기를 보내며 아이가 고생했던 것 중 하나가 곱셈의 자릿수였는데요

두세자리의 수만 상대하다가 갑자기 많은 자릿수가 등장하니

처음엔 당황했고 그다음부터는 자릿수 계산에 실수가 늘어나더라고요 

연산의 실수를 줄이고 능숙한 연산 학습을 위해 메가스터디의 초등 메가 계산력을 만나보았어요

초등 메가 계산력

메가스터디북스에서 출간되는 초등 메가 계산력은

1일 10분 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서 연산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에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복잡해지고 자릿수가 늘어나는 연산을 위해

매 학기 연산 교재는 한 권 이상 꼭 학습하는데

공부할 과목이 늘어나는 고학년일수록

연산을 놓치지 쉽더라고요

메가스터디북스의 초등 메가 계산력은

짧은 시간을 투자해 효과적인 연산 능력을 기르기 좋은 교재라

고학년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메가스터디의 초등 메가 계산력은 자기 주도 학습력을 기르는

1일 10분의 공부 습관을 목표로 하는 연산 교재에요

주차별 학습 목표를 통해 학습을 계획하고

매일 10분 학습을 실행한 후 결과 평가를 통해

본인의 학습 성취도와 학습 계획성을 

스스로 체크하고 판단하도록 하고 있지요

매일 공부한 부분을 기록하며 주차별 학습목표를

잘 이행했는지 확인하게끔 구성되어 있어요

애물단지는 3학년 2학기 학습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상태라

미리 4학년 연산을 만나보았어요

4학년 연산은 많은 자릿수의 곱셈과 나눗셈으로 이루어져있네요

이번 학기에 등장한 두 자릿수끼리의 곱셈을 넘어

세 자릿수와 두 자릿수의 곱셈을 통해

더 많은 자릿수를 계산하고 답을 도출하는데 도전합니다

하루 두 페이지라고는 하지만

페이지에 꽉 찬 연산 문제가 결코 적은 양은 아니기에

하루 한 장 공부하는데에도 많은 집중력이 필요해요



자릿수가 늘어나다보니 연산에도 시간이 소요돼

10분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ㅋ

점차 시간을 줄여나가며 정확한 답을 구하는 것이

학습 목표가 될 것 같네요

연산 교재는 조금 단조로울 수 있는데

메가스터디북스의 초등 메가 계산력은

연산 문제를 다양한 유형으로 제시해주고 있어

매일매일 같은 연산을 공부하더라도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더라고요

특히 5주차 학습을 끝내고 등장하는 생각 수학은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 하는 페이지라

5일차 학습을 끝내고 알아서 미리 풀어놓기도 하네요


우리 때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연산을 생각한다면 큰 오산!

다양한 형태로 제시되는 연산 문제를 풀다보면

같은 연산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거에요

어느새 1주차를 마무리하고 2주차 학습 시작

두 자리 수끼리의 곱셈이었던 1주차에서는 그나마 무난하게

학습을 마무리했는데

세 자리 수와 두 자리 수의 곱셈이 등장하는 이번 주는 과연 어떨까요

갑자기 난이도가 높아지는 연산때문에 아이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처음엔 뒷자리를 0 으로 시작해

차츰 많은 자리 수의 연산에 익숙해지도록 만든 세심함이 엿보여요

덕분에 애물단지도 힘들어하지 않고 

많은 자릿수의 곱셈에 차츰차츰 익숙해지는 것 같네요

아이가 저학년 일때에는 연산이래봤자

단순한 수준의 더하기 빼기 정도였으니 연산 교재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확실히 학년이 올라가고 연산의 자릿수가 늘어나다보니

연산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과 실제 연산 문제를 풀며

빠르고 정확한 연산 실력을 기르는 것과는 다른 문제더라고요

아무리 연산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연산 학습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 요즘이에요

잦은 연산 실수와 많은 자릿수에서 허덕이는 아이를 위해

매 학기 초등 메가 계산력으로 연산 실력을 길러보아요!

알게 모르게 지키지 못하는 공공장소 예절, 나 하나쯤 뭐 어때?

나 하나쯤 뭐 어때? - 올바른 공공장소예절 지키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3
이지현 지음, 서현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1년 12월

요즘 아이들의 인성 교육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어린 나이임에도 범죄나 공공 예절에 대한 경각심이 없어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제대로 배워야 커서도 잘 지키는 것인데..

그래서 오늘은 공공장소 예절과 관련된 도서를 읽어보았어요 

나 하나쯤 뭐 어때?




도서 삽화만 봐도 어떤 문제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ㅋ

맞아요.. 예전에 공익광고에도 나오긴 했는데

정말 공공장소에서 기본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지요

특히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에서도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도 나오고 해요

내가 중요한만큼 다른 사람들도 중요한 것인데 말이죠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가영이라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인데요

가영이는 엄마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이야기의 발단부터 우리딸 마음에 쏙 들었는지

바로 감정이입해서 읽기 시작한 애물단지 ㅋ 


우리딸도 극장에 가본지 오래라..

책을 읽더니 문득 자기도 극장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엄마와 즐거운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지만

지하철에서도 음식점에서도..

어쩜 이렇게 공공장소 예절을 안지키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건지..

초등학교 1학년인 가영이의 눈에도

문제가 많아 보이나봐요

우리도 둘이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곤 했는데

노약자를 배려하는 좋은 분도, 배려하지 않는 분도

많이 만나곤 했어요

애물단지는 특히 큰 백팩을 멘 사람들을 가장 싫어하는데요

아이들은 키가 작기 때문에 백팩에 부딪히곤 하는데

가방을 멘 사람은 그걸 잘 모르더라고요 ㅠ 

극장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즐거워하는 도중에도

크고 작은 문제들은 자꾸 생겼어요

좌석번호를 안보고 그냥 앉은 사람

영화관에 들어오면서도 핸드폰을 그대로 방치한 사람

심지어 상영 중에 일어나는 아이들까지..

애물단지를 데리고 영화관을 가다보면

관람대상 연령이 낮기 때문에

우는 아이, 돌아다니는 아이, 떠드는 아이들이 간혹 보이기도 해요

저는 엄마의 입장이라 아이들의 돌발 행동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걸 타이르거나 제지하지 않는 부모들은 이해할 수가 없더라고요

아이는 아이니까 그럴 수 있지만

그걸 바로잡도록 도와주는 건 부모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백번 말하는 것보다 한 번 경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낀

오늘의 이야기를 읽으며 애물단지는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책을 읽고 난 후 자신이 영화관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공공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봤던 이야기도 하고

자신은 예절을 잘 지켰는지 저에게 물어보기도 하더라고요 

워낙 어릴 때부터 데리고 다니며 가르친 덕에

공공장소에서는 얌전하게 잘 다니고 있지만

학교에서도 교실이나 도서관에서 반드시 예절을 지켜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주의를 주었네요

아이를 데리고 다니다보면 생각지도 못할 일들이 많이 생기지만

그래도 교육을 통해 바로잡아 나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이기 때문에 모두 이해받고 용납받는다는 것은 아니지요

아이도 읽어야 하지만 

엄마가 꼭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중간중간 공공장소 예절을 브레인스토밍 맵처럼

그림과 말풍선으로 표시한 장면들이 있어서

아이랑 더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초등수학문제집 걱정 끝! 수학리더 기본으로 4학년 1학기 예습 시작

수학리더 기본 초등 수학 4-1 (2024년용) - 한 권으로 꽉 잡는 초등수학 기본서 ㅣ 초등 수학리더 (202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9월

내년부터 국정교과서에서 검인정 교과서로 서서히 바뀌면서

올해 출판사에서 한 발 빠르게 내년도 교재를 출간하였어요

마침 애물단지도 이번 학기 심화서를 마무리하던 시기여서 조금 빠르게 

내년도 예습에 들어가기로 했네요 

이번에 새로이 출시된 수학리더를 만나보았어요 

수학리더 기본 4-1 



전 사실 이 교재를 출간하기 전 학부모 관련 FGI 에 참여했었는데요

교재의 구성이나 레이아웃, 문제 유형에 대해서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었지요

당시는 대외비였기 때문에 교재의 이름도 몰랐는데

도서를 받아서 아이랑 공부를 하다보니

제가 만나고 싶었던 그 교재가 바로 이거더라고요

문제 구성도, 유형도 완전 대만족!!!

아마 만나보시면 모두들 반하실거에요 ㅋ 

당시 기억나는 점 중 하나가 분권이었는데요

대개 실력평가나 단원평가 문제를 부록으로 넣는 교재들은 많은데

이렇게 동일한 단계의 구성을 분권해서 넣는 교재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하지만 제가 직접 교재를 체험해보니 분권되는 교재의 장점이 더 크더라고요

기본 학습이 상당히 어려워지다보니

BOOK 1 로 개념학습을 마무리 한 다음 

BOOK 2 로 다시 한 번 정리를 해주는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우선 본권으로 기본 개념을 학습했어요

3학년 때에도 수학이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4학년이 되니 이제 본격적인 수학 학습에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첫 단원부터 자릿수가 어마무시한 큰 수가 등장했어요

지난 학기 곱셈으로 네 자리 이상의 수가 나오긴 했는데

이제는 조 단위까지 등장하네요

본권의 구성은 각 단원별 기본 개념을 알려주는 교과서 바로 알기부터

익힘책 바로 풀기 / 실력 바로 쌓기 / 단원 마무리하기 로 진행되는데요

교과서 바로 알기에서는 단원내 꼭 알아야 할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개념 설명과 문제 풀이를 통한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워낙 지난 학기 곱셈에서도 자릿수가 늘어나면서 힘들어했는데

이번 단원 역시 우려했던 대로 아이가 많이 헤매더라고요 

특히 뒤에 붙는 0을 정확히 썼는지 확인해야 하기에

저도 같이 머리가 빙글빙글..


그래도 수학리더 기본에서는 기본개념 학습에 중점을 두고

차근차근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안그랬음 훨씬 더 오래 헤맸을지도..ㅠ 

기본학습을 마무리하고 실력 바로 쌓기와 단원 마무리하기까지

가열차게 공부를 하긴 했는데.. 

확실히 이것 가지곤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장수를 많이 할애하면서 기본학습을 했는데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은 좀더 개념학습을 해야한다는 의미.

( 그래서 BOOK 2 를 바로 이어서 했답니다 ㅋ )

열심히 공부하긴 했는데.. 많은 자릿수가 영 낯선건지

뒤에 붙어야 할 단위도 안붙이고

억이나 조를 붙여서 써야 하는데 숫자만 그냥 쓰는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너무 많더라고요 ㅠ

학습을 마무리했는데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

바로 BOOK 2 를 꺼냈습니다

앞서 배웠던 내용을 정리해보고

익힉책의 기본 문제와 응용문제를 풀어보면서

전반적인 학습이 잘 이해됐는지 체크해볼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같아요

애물단지도 BOOK 1 을 학습할 때에는 처음이라 그런지

무척 헤매고 힘들어했는데

BOOK 2 에서 다시 한 번 같은 형태의 문제들을 풀다보니

본인이 실수했던 부분들을 좀 인지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직 안풀어서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서술형 문제도 쌍둥이 문제 형태로 제시되어

서술형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으로 우등생 수학이 기본서 학습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는데..

구성이나 특장점에서 이번에 출간된 수학리더도 결코 빠지지 않네요 ㅋ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 교과 학습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학리더 기본과 함께 열공해야겠어요! 

꿈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책,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 가슴 뛰는 꿈을 위한 작은 첫걸음 ㅣ 처음부터 제대로 5
허윤 지음, 윤희동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4월

저는 약간 어릴때부터 꿈이 확고했던 아이였던지라..

아이들이랑 놀 때에도 학교에 장래희망을 적어낼 때에도..

심지어 대학교에서 과를 결정할 때에도 큰 고민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ㅋ 

하지만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에서 더구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우리 아이들에겐

미래에 대한 진로탐색 조차도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네요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새로이 만나게 된 키위북스의 첫 도서는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입니다

일단 '꿈' 이라는 단어가 제게는 참 반갑기도 어렵게도 느껴졌는데요

요즘 우리 딸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과도 관련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친구들은 무엇 무엇을 잘하는데..

나는 무엇을 잘할까? 라고 아이가 고민을 했거든요

글 속에 등장하는 아영이는 어느날 아침

베란다에 심은 방울토마토 모종에 열매가 맺힌 걸 발견해요

귀여운 방울토마토 세 알이 또로록 달려있는 것을 보자

이 방울 토마토를 잘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이 샘솟는데요

우리 딸은 글 속의 주인공 이름이 친구 이름이랑 같다며

어쩐지 친구의 이야기를 읽는 것 같다고 하네요

아영이의 이야기 중간중간에는 

아이들이 꿈에 대해 생각하는 막연한 부분을 정리해주는 내용들도 담겨있어요

생각해보면 대개의 아이들은 늘 꿈이 바뀌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왜 자꾸 꿈이 바뀌냐며 타박하는 엄마도 있거든요 ㅋ

하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이나 관심사는 늘 변하기 마련이라

그에 따라 꿈도 변할 수밖에 없다는 걸 미리 기억해두면 좋을텐데 말이죠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서 식물을 기르는 다양한 방법이나

정원을 꾸미는 방법이 나와있는 책들도 열심히 찾아보는 아영이의 모습을 보니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면

아이들도 이렇게 적극적인 모습을 띠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생각해보면 우리딸도 좋아하는 만들기 활동을 위해서라면

친구랑 노는 것도 미루고

하기 싫어하는 공부나 숙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거든요

정말 좋아하니까 가능한 것이겠죠?

보다 많은 식둘을 기르고 싶어하는 아영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부모님의 모습도

제게는 많은 자극이 되기도 했네요

늘 관심 분야가 바뀌는 아이이다보니

어떤 것을 하고 싶다고 말해도 곧 바뀌지 않을까 싶어

잠시 지켜보곤 했는데..

앞으로는 지켜보는 대신 함께 찾아봐주고 호기심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줘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이건.. 엄마를 위한 책인건지 아이를 위한 책인건지.. 

엄마가 더 깨닫는 게 많은 것 같기도 하네요 ㅋ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꿈에 대해 즐겁게 발표하고

실제 자신의 꿈을 위해 이미 걸음을 뗀 아영이를 보며

우리딸은 부럽다라는 말을 하네요

엄마 나는 뭘 잘 할까? 나는 이다음에 뭐를 하면 좋을까? 라고 물어보는 아이에게

엄마도 지금은 알 수 없지만

네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엄마도 함께 도와주겠다고 말해주었어요

늘 꿈이 바뀌어도 괜찮아요

아직 뭘 하고 싶은지 발견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앞으로 많은 시간이 있고

내가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다보면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쉽고 재미있게 수학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싶다면, 마지막 수학 전사

마지막 수학전사 1 - 이집트 신들의 문제를 풀다 ㅣ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임대환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2월

 요즘 책들이 정말 잘 나온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습만화나 학습 관련 도서들이 잘 나와서 그런지

아이들도 기초원리를 파악하거나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말이죠 

특히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올라갈수록 힘들어지는 수학도

기본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하는 도서가 나와 아이랑 함께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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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학전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모두 들어있는 듯한

와이즈만 북스의 마지막 수학전사

표지 삽화만 보더라도 요즘 아이들이 열광하는 모험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데요

고대 신들의 기본 스토리에 나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가

여러가지 모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점에서

뭔가 유명한 만화와 비슷하기도 하고

무척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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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이상한 꿈을 꾸게 된 주인공 독고준은

우리딸과 똑같은 초3이네요

아이는 또래 아이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일단 굉장히 좋아했는데요

무서운 이야기(?)의 냄새가 폴폴 풍기는 서론부터 맘에 들었는지

집중을 하며 읽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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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분수를 배우고 있는지라

글 속에서 분자가 1인 분수가 뭔지 기억이 안나는 친구의 모습에

'단위분수잖아!!' 라며 공부한 티를 뿜뿜..ㅋ

중간중간 만화의 형태로 된 이집트 사람들의

수학과 관련된 이야기는 제게도 흥미로웠는데요

피라미드를 만들 정도로 정교한 건축물을 제작했던 이집트 사람들은

고대 사람들이 얼마나 고난도의 수학 지식을 가지고 있었는지

잘 보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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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나는 오시리스에게 당황한 준은

고고학자인 아빠의 도움으로 오시리스와 호루스, 세트의 관계에 대해 알게되고

자신이 겪고 있는 일이 꿈인지 현실인지

당황스럽기만 해요

수학 관련 도서라고는 하지만 중간중간 등장하는

이집트 신화도 참 재미나요

요즘 아이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잘 알지만

이집트 신화쪽은 잘 모르는데

우리딸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걸 보니

다음엔 둘이 이집트 신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해볼까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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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의 영토를 탐낸 동생 세토는

얄팍한 꾀를 부려 오시리스를 살해하는데요

오시리스의 부인 이시스가 남편을 되찾아보지만

결국 오시리스는 죽은자의 나라로 가서

그곳을 다스리는 왕이 되고 말았어요

뒤를 이어 아들 호루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모티브가 되는 이집트 신화의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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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호루스가 독고준의 몸에 다시 태어났다고 믿는 오시리스는

준을 데려가 그가 호루스의 환생임을 증명하려하고

부인 이시스는 이를 믿지 않는데요


아직도 얼떨떨하고 무섭기만 한 준은

이 모든 상황을 믿기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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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등장한 세트에 의해 자신도 모르는 힘을 발휘하게 한 독고준

결국 오시리스는 그를 호루스의 환생으로 확신하고

지혜의 신 토트에게 데려가

수학에 대한 훈련을 시작합니다

과연 독고준은 수학전사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이번 책은 여기서 마무리되는데요

아이는 단순히 모험 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은 것 같지만

오히려 저는 아주 정독했어요

아이와 홈스쿨링으로 공부하는 저에게

이 책은 아이와의 공부에 꼭 필요한 수학의 기본 원리를 잘 설명한 책이거든요

지금 딱 배우고 있는 분수부터 시작하여

분수와 소수, 통분, 약분까지..

초등과정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는 부분을

이 책 하나로 기초 원리를 다 파악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을 수밖에요

이야기가 아쉽게 마무리되어 빨리 다음 권을 읽고 싶다는 아이보다

저를 위해 아마도 다음 권을 주문할 것 같네요 ㅋ 

아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수학의 원리를 이해시키고 싶으시다면

 이 책 꼬옥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