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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쓰인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들 - 당신이 몰랐던 반쪽짜리 한국사
최중경 지음 / 믹스커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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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공부를 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바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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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 그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조승옥 지음 / 글씨앗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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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가 들어선 뒤 징용 배상 문제, 독도 조형물 철거 문제,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 문제가 큰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나는 이게 화제인지 아니면 '화재'인지 분간이 안 간다.
이번에 읽은 책은 육군사관학교와 관련된 책이다. 올해 윤석열 정부들어 가장 핫한 주제기도 했다. 특히 가장 뜨거웠던 주제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였다. 정리하자면 윤정부는 홍범도 장군이 구소련에 가담한 흔적이 있기 때문에 김일성의 공산당과 연결시켜버렸다. 한마디로 공부가 많이 부족했다.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철거 논란은 '육군사관학교의 정체성'이 '독립 운동 정신'과 관련이 있느냐로도 이어졌다.
과연 육군사관학교의 정체성은 독립운동과 연관이 있을까? 아니면 단순한 시공간상의 연속성으로 확인되는 모체가 독립 운동과 상관없는 '군사영어학교'와 '경비사관학교'일까?
이에 대한 답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물을 통해 보는 것 만큼 내용이 쉽고, 세상에는 용감하고 숭고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그 속에서 무엇을 배울지 우리 스스로가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보자.

※ 홍범도는 1908년 아내와 아들을 잃었다. 일제의 앞잡이의 고문 끝에 그녀는 사망한다. 아들은 역시 아버지의 아들이었다. 일본 군경 토벌대와 싸우다가 전사한다.
이런 시대적, 개인적으로 암울한 상황에서도 홍범도를 비롯한 무장 투쟁가들이 자신의 삶과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나섰던 이유는 일본의 폭압을 벗겨내고 조선의 미래를 위해서였다.

"즉, 여러분들을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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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꾸러미 2024-08-28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기전까지 조선을 소비에트로 만들겠다던 찐 공산주의자이기도 했죠. 팩트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서재닉 2024-09-01 13:30   좋아요 0 | URL
서재보다가 재밌어서 못 참겠네욬ㅋㅋㅋㅋ 따뜻하게 조언해줬는데도, 이 친구한테 열등감 느끼셨나봅니다. 인터넷에서 잡지식 쌓을거면 이런 논쟁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책꾸러미 2024-09-01 13:57   좋아요 0 | URL
국편위 발간 한국사에 나오는건데요?
본인부터 넷상에서 잡지식
줏은걸로 뻔데기앞에서
주름잡지 마시죠 ㅋㅋ

서재닉 2024-09-01 16:31   좋아요 0 | URL
사회주의적 성격이 없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닌데, 아예 이해를 못하는데 국편위 발간 한국사를 그대로 담습하는 것도 그렇고. 근데 그렇게 나왔다고? 진정한 공산주의자로?ㅋㅋㅋ 문장을 문장 그대로 읽게 서술한건가. 그랬을리가 있나, 역사가가 홍범도에 대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그정도면 어차피 못 가르칩니다. 기초 체계가 없다는 것이니.

굿 2024-09-01 16:07   좋아요 0 | URL
일반인 괴롭히지 말고, 한국에 언제오는지나 알려주셈. 제대로 안알려줄거면 그냥 무시해라. 아이비리그는 인성 안 가르치냐? 똑같이하면 어떻게하냐. 여기서 뭐하는거야. 톡도 안 보고. 댓글도 3분 전에 썼고만;
 
입춘(立春), 6월에 봄이 오다 - 박창신 신부 필름으로 보는
김성훈 지음, 군산시민 기획, 박창신 사진 / 녹두서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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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겪은 사람과 겪지 않은 모두가
이 책을 덮는 순간 시민이 된 자신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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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과 부국 - 이승만·박정희 시대의 재조명
김일영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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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영 교수님..정치학자가 아니가 정치칼럼니스트 같네요. 우파적 관점으로 맞춰서 봐놨네요. 사회학 역사학에서 거치는 논증 단계를 거쳤다고 보기 어려운 책인데요. 이게 어떻게 인정을 받는거지;; 비슷한 논쟁이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기자하나한테 뉴라이트 전체가 깨진적도 있었는데. 교수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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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꾸러미 2024-03-15 12: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 안읽은거 티남 ㅋ 그럼 좌파적 관점으로 해야 진실인가?

굿 2024-08-27 16:28   좋아요 0 | URL
안타깝게도 정설로 인정될 수 없는 증거가 있는 부분들을 단편적으로 가져와 전개하고 있습니다. 공부가 부족하시면 반대쪽 의견들도 깊게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책은 제가 고등학생때 블로그 운영하던 시절에서 뉴라이트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할 정도로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국 현대사에서 이승만 만큼 긍정적 평가하기 어려운 인물이 없답니다. ^_^

꿈돌이 2025-10-16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댁이 말하는 반대쪽 설은 차고 넘칩니다. 검증되지도 않은 설들이 역사학 카르텔 아성에 쌓여 맹신
 
한국 스타사 : 이월화부터 방탄소년단까지
배국남 지음 / 신사우동호랑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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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스타는 시대를 대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는 사회적 경제적 시스템 안에서 형성되는 이미지를 대변하여 관객들을 사로잡기도 한다. 

  예시를 하나만 들겠다. 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의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기업가들의 스타 홍보나 스폰서 협약이 그 사례이다. 스타들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자본의 욕망을 대변하기도 했고, 대중들의 욕망 그 자체가 되기도 했다.


'대중문화가 무엇이고, 대중문화의 시스템은 어떻게 돌아가고, 다시 그 안에서 스타들이 사회적 경제적 톱니바퀴 속에서 어떻게 맞물려가는가'를 배국남은 알기 쉽고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그러면서 스타들의 형성 과정과 특징들을 서술한다. 이 책이 단순히 스타의 예시를 들어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에 불과했다면, 나는 리뷰를 쓰지 않았을 것이다.

 배국남 박사는 잘 써진 서론을 바탕으로 대중문화를 개괄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섞어서 현장가와 이론가로서의 서술을하고 있었다. 이 과정들을 보면서 생각하건데, 이 책은 대중 문화를 막 공부하기 시작한 모든 대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이다. 내가 만약에 교수라면 정말로 필독서로 지정하여 읽게 하였을 것 같다. 대학생들은 여기서 1)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기본적 지식체계와 2) 스타라는 개인을 사회 시스템안에서 어떻게 서술하여 맞춰볼 것인가, 그런 시도를 하는 방법 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다. 또한, 배국남은 이론을 갖춘 평론가답게 스타들의 생활에 대한 기사나 반응들을 지켜보며 살아왔기때문에 그런 점들도 배울 수 있다.


  책을 읽는 일반 대중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여기 나오는 예시들은 모두가 아는 스타들이다. 책의 두께에 대한 반감만 없다면 정말 재밌게 읽으리라 보장한다. 20대 후반인 리뷰 작성자도 알만한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들이 예시로 나와있어서 뭔가 이상하게 술술 익힌다. 얼굴이 떠오르면서 읽히는 재미도 있다. 물론, 이 책을 같이 읽고 있는 한 친구는 '아니, 원더걸스가 없잖아' 라고 했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경험과 이론을 가지고 쓴 스타를 대상으로한, 대중들이 읽을 수 있게 쓴 책을 처음 썼다는 것에 점수를 더 줄수는 있어도 깎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이런 첫시도는 굉장히 힘들고 예시만 작성해도 노가다이다. 모든 예시를 다 들지 않았다고해서 책을 낮추는건 굉장히 불공평하다, 그런 책들이 있다. 책을 써본 사람들은 그런 면들을 안다.


  나같은 경우 여러 예시 중, 김민기 선생님의 예시가 가장 흥미로웠다. 그는 전라북도 이리 출생으로 시대와 사회를 노래한 혁명가였다. 내가 군부시절 사회운동사에 관심이 많아서 유난히 눈길이 갔다. 이 내용을 보면서 깨달았다. 한국 스타사는 자연스럽게, 팬 활동을 했던 스타를 선망으로 바라보게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고난이 있었다는 점을 알게 한다. 리뷰 첫 줄에서 말했던 대로, 시대를 대변하는 것이다.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나는 리뷰를 쓸때, 책의 가치를 어떻게 매길 것인지 항상 고민한다. 배국남의 서론과 글을 전개하는 모습과 몇가지 예시를 읽고 생각해봤다. 집대성이라는 유의미한 시도까지 고려해야했다. 내가 역사나 사회, 문화와 관련된 책을 볼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 이 책이 독자의 지평을 넓히느냐 못 넓히느냐' 이다. 


고려해서 점수를 매기자면 이 책은 10점이다. (같이 읽고있는 친구와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분권이 되어있지 않은 점이다. 이 점은 아쉽다. 한 권이 아니라 여러 권으로 냈으면 어땠을까?  

  그러나, 점수에 이런 점을 반영하고 싶지 않았다. 반대로 말하면 저자나 출판사가 이 책을 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의미있고 재밌는 책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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