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에 싹이 나서 낮은산 그림책
김성종 글.그림 / 낮은산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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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아이들 간식으로 자주 먹는 감자가 어떻게 우리에게 왔는지 아이들에게 말로 설명하기란 쉽지 않은것 같다. 다행이도 우리애들은 감자심기체험을 올 봄에 했었다. 감자는 칼로 잘라 재를 묻혀 약간의 간격을 두고 ,감자의 싹이 위로 가게해서 감자가 묻어지는 느낌으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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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심어보는 감자이지만, 농촌삼춘들이 가르켜준대로 어렵지 않게 따라할수 있는 감자심기다. 정성들여 심어놓은 감자가 싹이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어 여름이면 수확을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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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캘때는 호미를 비슴듬히 옆으로 해서 감자가 다치지 않게 조심하면서 캐야한다. 분명 심을때는 한개씩 심은것 같은데 어찌나 많은 감자가 나오던지 너무 놀랬다.

직접 체험을 하고 책을 보는 아이는 감자의 싹나는과정이 조금은 시시해보였나보다. 감자의 싹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과정까지 그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또한 감자를 심는 모습을 조금 더 생생하게 그려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통해 알게된 감자의 싹을 처음 심을때 제대로 관찰하지 못한 아쉬움은 체험을 먼저하고 책을 나중에 접한 엄마의 마음이다. ^^ 감자를 심기전에 이책을 봤다면 조금 더 세세한 관찰을 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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