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어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최윤미 옮김, 초 신타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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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의 느낌부터 올립니다.

== 울었어 라는 책을 읽고 아이들은 감정이 풍부하다는것을 느꼈다. 넘어져서 울고 부딪혀서 울고 무서워서 울고...

많은곳에서 아이들은 운다, 하지만 점차 커지면서 우리들은 울지 않는다. 어른들도 잘 울지 않는다.

그것을 보고 어린 아이들은 ' 어른들은 왜 안울어요? 라고 질문한다. 그것을 보고 어른들은 너희들이 약해질까봐서

안우는거야' 라고 한다.

슬프다는것은 기쁘다는것은 울수도 웃을수도 있는 현상이다.

나는 이책을 보고 이제 다시는 우는 아이들을 놀리지 않고 친하게 지낼것이다.

그런데..감정이 풍부하지 않는 난 뭐지.?

 

============================================================= 이상이 초등 3학년 딸아이가 쓴 내용입니다.

 

요즘들을 울컥울컥 제어할수 없는 눈물이 흘러서 당황한적이 있습니다..

조금만 섭섭한 느낌이 들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곤 하지요..

누가 그랬을까요? 어른들은 눈물이 없다고..

아닙니다.  어른들도 눈물이 많답니다.. 다만 소리내어 울지 않을뿐..

가장 최근에 울었던 기억은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면서 입니다.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에 감정까지 실려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간략하지만 많은 의미를 내포한 책. 그래서 아이들 책이 좋네요.

저학년 아이들과 우는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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