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서버
로버트 란자.낸시 크레스 지음, 배효진 옮김 / 리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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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영원 히 살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아요?"
🔖
1600년대 버클리가 암시했던 것과 같죠. 바로 우리가 관찰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무것도요. p.72

노벨의학상 수상자였던 왓킨스 박사는 자신의 모든 기술을 거액에 판 후 어디론가 잠적해버려요.
바로 이 연구를 위해...!

양자역학이 설명하는 양자거품론에선, 관찰자가 대상을 인식하기 전까진 그대상은 존재하지않는 양자상태라 해요. 결국 의식이 그것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대상의 시간은 흐른다는 거죠.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왓킨스 박사는 뇌 심부에 칩을 이식하는 것으로 의식 속 세상에서 계속 살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연구중이었어요.

🔖
전자나 아원자 입자'가 서로 얽힐 수는 있어도,
캐로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양자 수준이 아닌 거시 세계였다. p.165

프로젝트 핵심인물이었던 신경외과의사가 급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왓킨스박사는 자신의 조카손녀되는 캐로(케로로 아님) 에게 비밀리에 연구를 제안해요.

당시 캐로는 미투사건에 얽혀 실력과 무관하게 사내와 언론에서 낙인이 찍혀 사회적,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거액의 프로젝트 제안은 솔깃할 수밖에 없었어요. 의심을 품고 간 섬의 독특한 풍경과 비밀스러운 연구소, 거기다 양자역학을 통해 우주의 다른 분기를 창조하는 뇌 심부 자극술(DBS)의 가능성과 안전성을 두고 캐롤은 오래 방황하게 되요.
(*실재 파킨슨 환자에게 적용되는 DBS를 확장하는 이론)

왓킨스 박사는 이 DBS를 통해 '육체는 죽어도' 우주의 한 부분에서 영생이 가능할거라는데요...

우리가 나이를 먹는 것을 경험하는 이유는 관찰자인 우리에게 기억이 있고. 우리는 과거에 관찰한 사건들만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양자 역학적 관점에서 '미래에서 과거' 로 가는 경로는 기억의 소멸과 연결됩니다. p.252

우리가 나이를 먹는 것이 단순히 시간이 지나기 때문이 아니라, 그 시간을 소비하며 기억하고 변화하다 또 잊어가는 것이 있기 때문에 미래로 향하는 중이라는 건데요. 지금을 살고 있다는 건 스스로가 '관찰자'로서 지금을 마주하기 때문이라면 이 현재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생성될 우주의 갯수도 무한해지겠죠.

하지만 그 우주의 부분에서 내가 본 것으로 나의 시간을 시작시키고, 나의 미래로 이어가기 위해선 과거의 어떤 것을 버려야만 해요. 이렇게라도 '영생'이 가능한 기술이 이 세상에 태어난다면, '잘' 산다는 것, '잘' 죽는 다는 것의 구분마저 의미가 없어질 것 같았어요.

캐로가 이 프로젝트를 받아들이기 까지, 그리고 그 후폭풍으로 겪은 일들을 직접 처리하기 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연구와 방황이 있었어요. 결국 캐로가 '어떤 삶'을 선택할지가 궁금했기에 어려운 과학이론을 피하지 않고 읽어냈습니다 (모두 함께 👏 👏)

양자역학 이야기에서 머리가 많이 복잡했어요. 그러다 감이 잡히기 시작하자 철학적인 문제에서 또 한참을 고민했어요. 이 책의 작가들이 영생이란 문제 중 '영원'과 '생'의 기준을 정의하는 데에서 부터 과학적인 근거를 주기위해 작가들이 무진장 노력했다는 것이 느껴졌고요. 또 물리학과 의학의 업적만으로 볼 수 있을지, 윤리적인 딜레마나 인간의 욕망이 우주만큼 끝없어지는 건 아닐지, 영상 속 삶이 '진짜 삶'일 수 있을지... 답 할 수 없는 질문이 계속 아른거립니다.

『옵서버』의 탄탄한 전개에 놀랐고요. 이 소설에 끝은 있지만 결론이 없다는 것에서 또 우주를 경험했어요.

🫧 두께만큼 탄탄했다. 두께보다 더 거대했다.

+ 란프하우스 @lanfhouse 의 페이지마크랑 너무 찰떡입니다!
++ 이 안에 담고 싶은 우주를 떠올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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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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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이키다 서평단 @ekida_library 을 통해 포레스트 출판사 @forest.kr_ 에서 도서와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옵서버 #리프 #로버트란자 #낸시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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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김의경 외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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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집, 우리의 공간을 정의하기까지.

'내집마련', '영끌', '똑똑한 집 한채', '로또분양'
이런 신조어를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릴 수 밖에 없어요.

'집'이라는 단어에는 따뜻한 고향같고
마음이 머물 수 있는 안식처라는 의미가 있길 기대하게 되요.

🏡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는
부동산 앤솔로지로 뭉친 5인 작가들의 단편소설집이에요.

1️⃣ 집이 없다는 이유로 캣맘으로서 길고양이를 챙길 권리조차 부동산 계약서에서 뺏겨야 하는 자매_<애완동물 사육 불가>

2️⃣ 전세자금 피해자들은 실질 손해가 없는 피해자이기에 허가받지 못한 시위와 허락받지 못한 국회 출입으로 '피해자 호소'를 해야하는 이들_<마빈 히메이어 씨의 이상한 기계>

🔖
법은 불친절했으며, 그들 편이 아닌 듯했다. p.66

3️⃣ 어느 날 사람들의 그림자를 통해 그 사람이 소유한 집을 알게 된다면? 집 평수의 크기만큼 큰 그림자, 자가냐 월세냐에 따라 진하기가 다른 그림자에 사람을 보게되는 태도까지 달라지는데... _<평수의 그림자>

4️⃣ 빚 없는 행복한 신혼집을 꿈꿧을 뿐인데... 서울 직장을 편하게 안락하게 다니고 싶었을 뿐인데, 자가를 사기로 결정하자마자 서울에서 밀려나고, 아파트에서 빌라로 밀려나는 '밀어내기'를 당한 부부. 어디가지 밀리게 될지... <밀어내기>

5️⃣ 집을 소유할 것인가, 말 것인가. 같은 동기임에도 가지고 있는 집의 수가 다르고, 삶을 살아가는 흐름도 다르다. 부동산을 다니고는 있지만 과연 집을 사려고 하는건지, 살 집을 알아보는 건지, 스스로도 결단을 내지 못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모습같았다._<베이트 볼>

🔖
한 번도 내 집을 가져본 적 없는 나는 아직도 살 집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게 살(to live in) 집인지, 아니면 살(to buy) 집인지조차 모르겠다. p.249


🌌
우주에서 보면 그냥 별 하나에 사는 작은 생명체일 뿐인데,
서로 땅따먹기하고 사람을 들였다 내놨다 하며
누군가의 우주를 흔들어야만 하는건지...

평소 관심사이기도 했고, 주변에서 부동산 이야기가 워낙 많이 나와서 그런지 단편소설인데도 금방 몰입하며 읽었어요.

평소 책을 읽어도 부동산 투자 성공사례만 읽었기에 피해자 시각에서 보는 부동산 시장의 이미지는 새로웠어요. 오히려 성공사레보다 더 우리일상에 가까운 감각화가 느껴졌네요.

보상도 희망도 당당히 요구할 수 없는'묻혀야 하는 피해자'들을 만든 이 사회속에서, 저의 위치는 방관자인건지, 잠재적 피해자인건지도 알 수가 없어졌어요.

⚖️
가해자가 엄연히 있음에도 처벌하지 못하는 나라와 법의 존재에 회의감까지 들었네요.

💦
방법은 아직도 없습니다.
눈물이 사라지려면 그들이 사라져야만 한다는 사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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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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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현대문학 @hdmhbook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어차피우리집도아니잖아 #김의경 #장강명 #정명섭 #정진영 #최유안 #부동산앤솔로지 #단편소설집 #현대문학 #추천소설 #전세대출사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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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크기
이희영 지음 / 허블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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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행복의 반댓말?'의 답을 찾아가요.
지루하고 재미없는 세상,
보채거나 떼쓰는 것 없이 순한 아이,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닌 듯 보내는 아이,
'행복의 반댓말'이 '불행'이 아닌 '안 행복'이라 믿는
설우는 그런 세상에 그런 아이였어요.

🤍
이희영 작가의 신작소설 『안의 크기』는
"행복의 반댓말은 뭘까?"라는
어릴적 설우의 질문으로 시작해요.

특히 뱃속에서 사라져 자신의 눈앞의 혼으로만 남은
쌍둥이형제 '조'의 존재부터가
설우에게 '행복은 사치일 뿐'이라는 자기합리화를
뿌리깊게 심었다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웠어요.

열정도 사회적 자리도 잃고
'조'라는 혼에게 팩폭을 여러번 맞으면서도
'덜 아픈', '덜 괴로운' 선택을 반복해오던 주인공에게
운명같은 선택를 부른 우연이 찾아와요.

🔖
우연이 인연으로 이어져 새로운 삶이 되기까지 국수 한 그릇이면 충분하다니. p.146

🍜
흑호 시장의 마음이 끌린 맛집 국수가게에서,
열정없이 본 영어학원 면접에서,
EBS 교재까지 파는 새로열린 동네책방에서,
우연히 시작된 책방지기와의 인연에서,

설우의 '안' 행복의 범위가 점점 달라짐을 느껴요.

🔖
"이야기가 다 그럴잖아요. 행복했던 주인공이 안 행복해지고. 원래도 안 행복했던 인물이 더더욱 안 행복해지고."
(...)
"불행을 즐기는 게 아니라, 안 행복의 안이 줄어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다고요." p.162

제목을 계속 곱씹으며 읽게 된 이 소설은
시와 같은 속도감으로 읽혀요.

🔖
시는 삶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 흐름에 제동을 걸고 싶을 때 펼쳐보는 책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을 곱씹다 보면, 일상 속 짜증나는 물음표도, 지친 마침표도 아닌, 고요한 쉼표를 찍는 기분이랄까? p.164

<휴남동 서점>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지만
보이지 않는 어둠이 전제된 그들의 교차지점마다
기대감 보단 위기의 전조가 보일까 마음졸이게 된 책이었어요.

❤️‍🩹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줄지 모를
'안 행복'의 '안'의 크기가
호호시장의 사람들을 만나 줄어들기도 늘어나기도 한 설우가

맹목적인 행복이 아닌 '안'에서 절로 나오는 행복을 누리길
진심으로 바라게 되었어요.

🙏
설우의 선택에 변화를 준 모든 이들,
또한 우리의 삶에 작은 변화와 선택지를 전해준 감사한 분들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 오래 누적된 심연의 불안을 흔들리게하는
시장의 정 같은 소소함이 좋았습니다.

🫧 이희영 작가님은 '안 행복'마저
이렇게 사랑하고 싶게 쓰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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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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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허블출판사 @hubble_books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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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캐시 슬랙 지음, 박민정 옮김 / 로즈윙클프레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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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회 속 나는 무너졌지만, 텃밭위 나는 누구보다 단단했다.
일상의 혼수상태 자체인 우울증을 인지하기도 전에
저자는 엄청난 고통과 슬픔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번아웃을 경험해요.

커리어를 쌓아온 직장은 물론
일상생활을 버티는 것조차 힘들어하게 되면서
끝없는 슬픔의 바다와 우울의 늪에 빠져요.

🔖
이제 와 돌이켜보면, 번아웃은 너무나도 예상된 결과였다. 나는 10년 넘게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마지막 해에는 한 해 내내 시차에 시달렸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처럼, 내 육체와 뇌는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멈춰갔다. 그러면서 정신도 조금씩, 그러나 가차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p.22

🥦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은
텃밭을 만지고 느끼고,
직저 재배한 채소를 먹으며
일상을 되찾은 저자의 기록이에요.

🌾
얼마전 『향모를 땋으며』를 읽던 중
<매일경제>기사에 소개된 이 책을 보고
저도 관심을 갖던 중이었는데! (고마워요 #사각 🫶)

'오후 12시 이후 : 정원에 앉아 있기. 변화.'

🐜
나를 변화시킨 작은 텃밭속 생명들이
잊었던 촉감을 조금씩 자극해요.

일단 텃밭이 있으면 집밖으로 나가 햇빛을 받아야해요.
텃밭을 보면 궁금해서 만져보고 싶어져요.
흙 속에서 쥐며느리와 개미들을 보면
나도 움직이고 싶어져요.

🌱
씨앗을 심고 채소의 성장을 바라보며
씨앗이 하찮지 않다는 걸,

나 또한 이 자리에 정착한 하나의 생명이란 걸,

그리고 내 자리에서 얻어낸 산물이
허물없는 진짜 나의 모습이라는 걸 깨달아요.

🔖
우울증에 걸리기 전까지는 내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자연 속 정원에 머물며 예전 정체성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일상의 잡음과 사회의 강요로부터 멀어지자, 고맙게도 내가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p.263

🫶
텃밫을 키우는 데에는 화려함이 필요없어요.
교과서적인 지침서도 굳이 다 지키지 않아요.
그 땅에 있는 그 자체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내가 그에 응당한 손길을 주면 되요.

💞
번아웃은 그렇게 생명과의 관계를 인정받을 때
벗어날 계기를 얻는 것 같아요.

🧄🥕🍅🧅🍄‍🟫
저도 오늘 야채를 무수히 다지고
토마토스튜에 사랑을 담아 끼니를 차렸어요.

텃밭을 키울 자신은 없지만
채소같은 자연이 준 양식에 정말 감사하며
매 끼니를 먹고 매 순간의 활력을 얻고있습니다.


🫧 번아웃이 나를 망치기전에,
내 텃밭을 먼저 만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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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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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필사모임 사각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로즈윙클프레스 @rosewinklepress ⠀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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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는 다정한 말이 필요하다 - 세상 모든 엄마를 위한 하루 10분 필사 시간
박애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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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누구나 다 같은 엄마가 아니에요!
이 세상 사람의 수 만큼이나
다양한 엄마들이 존재한다는 걸!
가장 인정받고 싶은 게 우리 마음이죠.

🧡
『엄마에게는 (다정한 말이) 필요하다』는
박애희 작가님이 모으고 고민하고 추려 만들어진
너무 예쁜 빛깔의 필사책이에요.

🔖
그러므로 좋은 엄마가 되려면,
그냥 나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면 된다.
내가 좋은 인생을 살면 된다.
(...)
"엄마"가 나의 수많은 정체성 중 하나일 뿐,
나의 정체성 그 자체가 되지 않도록 하면 된다.
<엄마의 독서>_ 정아은 P.162

💬
'OO엄마~'라는 호칭을 뗀 자기 자신으로
마주해본게 언제였을까요.

'엄마'라는 획일화된 호칭에 갇혀
나를 부르라고 만들어 둔 이름이 있는데도
그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는 삶이 점점 길어져요.

🐱🦫🐥
효냥이, 민트, 막둥이의 엄마로서
이 아이들이 자라고 성장하는 우주가 된다는 것은
제 생의 가장 큰 도전이자 보람이에요.

그러면서도 자칫 나의 욕심이 지나쳐
우리 아이의 세계를 혼란에 빠뜨릴까 걱정도 태산이 되고요.

🔖
아들이 태어나고 내 동네에 동화 같은 일이 많아졌다.
<자유로운 생활>_ 오송민, 이지훈 p.106

저는 이 책의 빛깔에도 의미를 가졌어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만들어가는
빛의 오로라라 느꼈거든요.

엄마가 단단할 수록
포용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질 수록
아이들이 만날 우주도 더 넓게 예쁘게 펼쳐질 거라 믿고요.

✔️
🔸️아이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싶을 때
🔹️엄마 됨에 있어 솔직해지고 나 자신을 지키고 싶을 때
🔸️'엄마도 그런 마음이었구나'싶어 뭉클해질 때
🔹️좋은 어른이 되어 아이 인생에 힘이 되어 주고 싶을때

💌
101가지의 문장으로
흔들리는 자신과 엄마, 그리고 아이와의 균형을 잡아줄거에요.

다양한 장르의 글과 드라마, 인터뷰집까지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의 문장집에 반했습니다.

🫧작가님께도 당연히 반했다요 🧡
🫧어제 북토크에서 받은 깜짝 싸인까지!!! >_<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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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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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웅진지식하우스 @woongjin_readers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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