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이랑 살래?! 나랑 다시 태어날래?!!"

죽이고 다시 태어나라 (골드 에디션) - 멍청이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
이민규 지음 / 채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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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매운맛🌶 가득한 처세술 책이었습니다 😱

작가님이 어린 시절의 우울증을 겪으며
방구석에 '쳐박힌'생활이 길어지며
깨달은 인간관계에서의 해법과 요령을
압축해서 담은 책이 <죽이고 다시 태어나라>에요.

☠️
<우아한 태도>책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놀랐네요.
독기와 분노가 가득한 느낌에서
<악인론>이 떠오르더라구요..... ㅎㅎ

☠️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일 중요한 '인간 환경'을 위해
저자의 경험과 심리학, 뇌과학을 바탕으로
간략하면서도 묵직하게 조언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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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나오는 말투에 놀랐을 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건"들을 설명할 때엔
"넌 절대 이러지 마😡"하고 혼내는 것 같았어요.

제일 중요한 문장 하나만 꼽자면

📍'호르몬이 풍부한 사람을 만나라'

📍'영악한 사람이 사랑받는다'

📍'빠르게 실패하고 얼른 탈출하라'

📍'문제가 생겼을 때엔 해결책에 초점을 맞춰라'

☠️
착한 사람 코스프레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읽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악인론>을 읽다가 덮었던 사람으로서
좋았던 부분만 담아 보려구요.

☠️
지금은 아니더라도 이 책이 필요한 순간이
한 번은 있겠죠.

✔️ 사람관계로 분노게이지가 가득해 웬만한 책이 눈에 안들어 올 때
✔️ 인간관계 처세술에 대해 짧고 굵은 책이 필요할 때
✔️ 매운맛 꾸지람이 필요할 때
✔️ 사업이나 대인관계 실패 등으로 자신감이 바닥일 때
✔️ 독기를 품고 무언가를 해내고 싶을 때

혼났다는 느낌에 심장이 얼얼얼 하네요 ㅎㅎ
제가 지금 이순간을 행복하게 살고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채륜 @chaeryunbook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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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사람이 되고싶어 "난 난년이야"를 외칩니다!

우아한 태도가 가장 강력하다
손서율 지음 / 채륜 / 2023년 11월

우아한 태도를 몸소 보여둔 손서율 작가의
<우아한 태도가 가장 강력하다> 입니다^^

☕️
서평이 하루에 몰렸지만,
다들 재미있는 책들이라 즐겁게 읽었어요!
이 책은 약간의 똘끼(?)같은 깡다구(!)를 보여주는
작가의 이야기에요.

☕️
에피소드들과 이야기들이
드라마같은데 현실적이라 재미있고
무엇보다 사이다도 많아요🤣 통쾌!상쾌!유쾌!!
(사진은 여리여리 여신이신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똑소리나는 인간관계가 필요할 때
✔️뒤끝없는 거절이 어려울 때
✔️할말 다 해도 주변의 신망이 두터운 사람이 되고싶을 때
✔️'나'를 굳건히 하고 싶을 때
✔️사회생활을 하면서 용기가 필요할 때
✔️맺고 끊기를 확실히 하고 싶을 때
✔️사회생활 잘한다는 소리 듣고싶을 때

이분들께 추천드려요^^

☕️
무조건 독해져라! 하는 책이 아니에요.
'나'를 지키면서,
타인과적당한 거리두기를 하면서,
타인에게 '나'의 가치를 각인시키는,
적당히 '이용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줘요.

☕️
누구에게나 맞는 방식이 다르기에
무조건 따라가라고는 못하겠어요.

중요한 건 '나'를 지키는 것🩷
그것이 가장 강해지는 방법이에요!

☕️
작가님이 자신을 지켰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그 외에도 재미있는 팁이 많았어요!!

👉 꼰대를 이겨낸 사이다 법

👉 회식참여비 부업으로 받은 비법

👉 고혈압 환자용 브런치 요리 팁

👉 부동산 앱으로 중개인 수준까지 통달하는 법

* 많이 웃었습니다 😊

*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채륜 @chaeryun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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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얻을 수 없는 지혜는 불멸한다.

불멸의 지혜 ㅣ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2
월리스 와틀스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
요즘 고전열풍이 여기저기서 불고있죠?
문학고전, 서양고전, 동양고전
<불멸의 지혜>는 단연
경제경영의 고전이었습니다 👍

🔅
지난 리뷰 중
나폴레옹 힐의 책을 '경제의 교과서'라 소개했는데요,
<불멸의 지혜>는 그냥 '바이블'이었네요.
'끌어당김',
'이미지심상화',
'감사하기'

🔅
최근 베스트셀러일수록 막연히 소개된 개념들이
고전으로 갈수록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요.
'부자학'의 개념과 과학적 근거도
알기쉽게 알려주니
훨씬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수월했어요.

📍인류는 항상 풍족하고 부유합니다.~
개인이 가난하다면 그것은
나를 부유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실체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이고,
이것을 활용하는 특정 방식을 알고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

📍인간은 생각으로 사물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 형태없는 우주 근원적 힘에
자기 생각을 떠올리는 것으로 전달합니다.

📍경쟁자가 아닌 창조자가 되어야 합니다.
원하는 것을 가졌을 때
모든 사람이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합니다.

🔅
인류는 생각하는 동물이잖아요.
그렇기에 그 생각에 따라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살 수 있어요.
생각에 실체가 있다는 건
제법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어렴풋 느꼈을 거라 믿어요.

🔅
생각하고 실행하는 힘,
누구에게나 있는 부자의 힘.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주는 책이기에
어렵기도, 막연하기도, 내것이 아닌것 같기도 해요^^;

🔅
읽어본 분들이 하나같이 말씀하시더라구요.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
"항상 곁에 두어야 할 책"이라구요 ㅎㅎ
그 말이 맞네요.
(이거 시리즈로 20권이 나온다는데....❤️‍🔥)

🔅
기도문 같은 명상하는 책이기에
☀️새벽시간에 🍀긍정확언을 위해 읽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헤스티아님 @hestia_hotforever 의 서평단 모집에 뽑혀 스노우폭스북스 @snowfox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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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에 읽은 봄책♡

꽃이 사람이다 - 꽃 내음 그윽한 풀꽃문학관 편지
나태주 지음 / 샘터사 / 2024년 1월

설 연휴가 되면서 많이들 이동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저의 시댁은 깡촌이라고 할정도로 외진 곳이지만
전 시댁을 정말 좋아해요.

🌸
<꽃이 사람이다>라는 나태주 시인님의 산문집을 읽으며
시댁으로 내려갔어요.
전 꽃이나 식물을 좋아해요😊
보는 것도, 알아가는 재미도, 먹는 재미도요!
집에도 식물도감이 한 가득 꽂혀있지만
사실 많이 알지는 못해요.
열심히 읽은 적이 없거든요.... 😭

🌸
식물을 마주하려면 나의 속도를 늦춰야만 해요.
그래야 그 식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거든요
나태주 님이 만들어가는 풀꽃문학관의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지니 그제서야 제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왜 이 여유를 스스로 거부했을까요?

🌸
많은 풀꽃들과 나무글이 소개되어요.
특히 봄을 알리는 꽃들부터요^^
몸의 속도를 늦추고 마음이 열고나니까 주변의 식물들이 드디어 보이네요.

드문드문 소개되는 나태주 시인님의 글귀가 보는 마음까지 아름다운 봄으로 채워줘요^^

👉 나부터도 그런 머위가 이렇게 꽃을 피우는 줄 잘 알지 못했고 또 그 곷이 이렇게 일찍이 피는 줄은 더욱 몰랐다. 그야말로 '자세히' '오래'보지 않은 까닭이다. (p.22)

👉민들레가 웃고 있었다면
네가 먼저 웃고 있었던 것이다

새들이 노래하고 있었다면
네가 먼저 노래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상이 아무래도 이쁘냐?
그렇다면 네 마음속 세상이 먼저 이뻤던 것이다 (p. 53)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 걸음이 빠르고 바쁘다. 무언가에 쫓기듯 걷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때로는 우울하고 힘들기까지 한 것이다. 이제는 우리 마음속에 피어 있는 꽃들도 찬찬히 들여다 볼 때가 되었다. (p.205)

🌸
이제 보태니컬 수업을 한 지 1년이 되어가요.
뿌리, 줄기, 꽃봉오리, 꽃잎이 이어지는 모든 흐름에 색과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라 섬세한 작업임에도 힐링이 되요^^
식물을 마주한다는 건 이런게 아니었나 싶어요.
그래서 제가 더 욕심내고 있나봅니다^^

🌸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다들 한 숨 돌리시고 주변을 둘러보시길 바래요.
겨울철이라 앙상한 가지와 줄기만 남아있지만,
그 안에서 피어날 봄을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봄이 되면 나태주풀꽃문학관 에 꼭 들러보세요.

그리고 자연의 시간을 잠깐이라도 누리시길 바래요.
어쩌면 우리가 잊고 있던 우리 몸의 속도를 기억해낼지도 몰라요.

🌸
여기서 공주가 정말 가까운데, 설 연휴라는게 아쉽네요.
이 깨끗한 공기와 경치라도 눈에 가득담고 가렵니다^^

* 모두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샘터 @isamtoh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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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부자인가요? 가난한가요?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
손진석.홍준기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12월

문장들에서 추천해주시고
감사히도 서평단에 뽑혀 받은 책이에요.
국제 정시와 경제,
유럽과 미국의 사회문화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소견들을 모은 책인데
술술 읽히는 신기한 경험을 해봤네요^^

🪙
경제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세상에 돈 벌 방법이 많다는 갈
어렴풋이 느꼈어요.
그래서 경제공부부터 시작하는데
역시 경제 신문이나 기사를 안보고는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ㅠㅠ

🪙
이 책은 글로벌 이슈에 해박한 두 기자님이 쓰신 책이에요.
미국과 유럽의 문화, 가치관, 경제, 교육 등
다방면에서 두 나라를 비교해주고
나아가 대한민국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고민하게 해주어요.

🪙
세계 강대국으로 경제, 에너지자원, 선두기업들이
총 집합한 달러의 나라, 미국 🇺🇸 .
전통을 사랑하고 보존하며
모두가 평등하길 바라는 EU연합국과 영국 🇬🇧 .

🪙
-마냥 부럽기만 했던 주4시간 근무제가 초래한
유럽의 더딘 경제성장률,
-고령화로 인해 흔들리는 복지혜택,
-러시아에 의존했던 천연자원 수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
-교육열이 강한 이들의 미국유학,
-이슬람 종교인들과의 잦은 마찰,
-선두기술의 부족으로 미국에 의존하는 산업들..

🪙
미국은 웬만해선 흔들리지 않아요.
-지도부와 기업들의 빠른 결단력,
-적당한 경쟁심리를 유도하는 문화,
-높은 교육수준의 대학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지도부들과 상위 부유층들,
-천연자원, 무기, 선진기술 등으로 얻는 수출 효과 👍
-선두 기술로 세계 점유율을 높인 애플, 구글 등의 기업들,
-풍부한 천연자원까지

미국은 정말 '다~'가진 강대국이었어요.... 😱

하지만 이 모든것에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죠..
복지국가의 위상이 흔들리는 중이지만,

👉유럽은 '워라벨'의 원조잖아요🙏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가 유럽에 있다는 것
🩷아름다운 문화와 선진국의 시민의식을 갖춘 곳
🩷여러 국가들의 연합으로 단단히 묶여 있다는 것

유럽은 아직도 매력적인 곳이에요🥰

👉미국은,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가 많아요🤕

✔️마약밀수입을 통제하지 못해 일어나는 마약중독자 증가
✔️빈부격차 심화
✔️총기사건으로 인한 예측불가의 사고들
✔️높은 비만율, 총기사고 및 마약으로 인한 사망 등으로
유럽에 비해 현저히 낮은 평균수명


🪙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요?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빠르게 발전하는 전자, 자동차 등의 기업들이 있어요.
높은 교육열은 안타깝지만
그만큼 경제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장점도 있고요.

한국은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곳이에요!
심지어 우리의 고유한 문화도 유럽못지않은 자랑거리죠🇰🇷
솔직히 읽으면서 살짝 국뽕에 취해보았네요😁

🪙
다만 마지막 질문에는 아직 답을 찾지 못했어요.
'경제 성장'과 '국민 행복'사이의 균형을
우리는 잡을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부'도 원하지만
사실은 '튼튼한국력'과 '행복한 나라' 안에서 살고싶다는
큰 바람을 해보게되네요.

거시경제로서의 경제입문서로 추천해요!!
<1%를 읽는 힘>, <부의 인문학>이 생각나는 책이었습니다^^

*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플랜비디자인 @planb_designcompany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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