젋은 세대를 향한 글쓰기 수업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렇게 글을 씁니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차영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4월

[도서협찬]
한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에세이는
무라카미 하루키 이후로 두번째에요.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트>는
글쓰기에 대한 집념이 그대로 담긴 책이에요.

"내가 <위대한 개츠비>에서
실제로 덜어낼 부분과
감정적으로 걷어낸 것만으로도,
또 한권의 소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In His Own Time> p.156-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쓰는 힘이
'달리기 같은 꾸준함'이라면
피츠제럴드는 '조각가'의 마인드 자체였어요.

필요없는 부분을 끊임없이 깎아 냄으로서
남은 최소한의 요소만으로 인간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거든요.

논쟁을 좋아하던 그는
누군가와 나눈 수많은 서신들을 통해
자신의 쓰기의 철학과 집념을
투쟁하듯 널리 알리려고 노력했네요

'아름다움의 환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방해가 되는 사실을 하나씩 배제하는 것이다.
그는 각 음을 길게 유지하며
화음을 오래도록 이어지게 만드는 사람이다.' -래리 W.필립스(엮은이)-

우주독모에서 함께 읽고 발제문에 따라 글을 쓰면서
특히 '비평과 서평'에 대한 발제문에서
피츠제럴드의 매력을 크게 느꼈어요.

비평을 즐긴 제럴드인만큼
'우리는 과연 비평을 할 자격이 있을까?
비평을 달게 받겠는가?' 하는 고민에선
벗어나기 힘들겠더라구요.

피츠제럴드는 비평에 익숙보였어요.
그에겐 글쓰기에 대한 재능도 있고, 자신에 대한 믿음도 있고, 어떤 비평에도 흔들리지 않을 굳은 의지도 있었기에...
어쩌면 작가로서 준비된 진짜 작가이기에
가능한 면모 아니었을까요.

수 많은 서신을 엮은 책이지만
작가로서의 알짜배기가 다 담겨있어요.

헤밍웨이와의 차이점, 쓰는 자세, 작가의 삶, 추천하지 않지만 나는 좋아한다는 애정, 멋진 소설의 조건, 작가라는 삶, 생계와 팔리는 글, 쓰기로 시작해 쓰기로 끝난 그의 삶.

🍭
달콤한 거짓 호응보다
진실된 진짜 비평을 달개 받을 수 있는,
실력도 의지도 단단한 그런 작가가 되고싶어요.

🫧피츠제럴드, 더 파보겠습니다!🔥
🫧입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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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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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우주님 @woojoos_story 이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smartbusinessbook 출판사에서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에서 함께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스마트비즈니스 #피츠제럴드
#피츠제럴드글쓰기의분투
#우주서평단 #온라인독서모임

[도서협찬] 경계해야할 감정들이 나에게 찰싹 붙어있다면?!

초역 부처의 말 필사집 - 2500년 동안 사랑받은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재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3월

< 초역 부처의 말 필사집>은 
상냥한 말로 시작하지 않았어요.

🕯 
저에게 있는 '화'를 일단 잠재우라고 하더니
화를 잊어버리고
널리 보내어
지금 있는 '나'와 '빈 공간'을 즐기라고 해요.

.
목차를 먼저 훑어보세요.
얻고 싶은 것, 버리고 싶은 것을 살필 수 있어요.

부정적인 욕심, 화, 미망을 보낼 수 있게되면 
그 자리엔 긍정의 기운을 끌어당길 '공(빌 공)'이 생겨요.


🌲
인간의 진짜 고통은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만들기에,
인간의 나약함은 
내부가 아닌 외부로만 시선을 돌리기에,
인간의 욕구는
물줄의 소유에 집착해 내면의 자유를 잃게 하기에...
.
.

🏞
흔들리지 않는 내면은
우릴 쾌감과 불쾌감, 고통, 타인의 평가, 나의 언어로부터
비어있는, 여유의 자유를 지켜줘요.

부처의 가르침은 마음의 정화와 자유로 향하는 길이었어요.

💡
불교 철학에서 나온
 '자기자비(self-compassion)'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어요.

실수한 나를 비난하지 않고
일어난 감정들을 받아들이며 
이해와 배려로서 자신을 돌보려는 마음으로
시련 후에도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을 준대요.

부처의 말 전체를 담을수있는 용어는 아니지만
필사를 하며 문득
'스스로에게 얼마나 자비로울 수 있을까?'하며
묻게되더라구요.

이젠 조금 알 것같아요.
나에게 자유를 준다면 그만큼의 자기자비의 힘도 
따라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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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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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정말 입시공부 만으로 될까요?

우리 아이는 미국 온라인 스쿨에서 공부합니다 - AI시대 미래 인재를 위한 홈스쿨링과 온라인 스쿨 로드맵 ㅣ 바른 교육 시리즈 45
김지영 지음 / 서사원 / 2025년 4월

9우리아이, 정말 입시공부 만으로 될까요?
건강하게만 태어난다면...학교만 잘 다녀도...
이랬던 부모의 바램이,
"영어 좀 잘했으면...", "인서울 대학만...", "유학도..."

어째 아이의 인생에
어른들의 바램이 계속 들어가지요?

🇺🇸 
<우리 아이는 미국 온라인스쿨에서 공부합니다>는
우리나라에서 홈스쿨링만으로
'15살 자녀의 미국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영앙못 엄마표 홈스쿨링 비법이에요.

엄마가 영알못이라는데,
이게 가능하네요, 진짜!!!

✨️
엄마가 해준것은 숙제와 학습이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과 
'학습환경과 동기'를 키워주는 조력자였거든요!

👂 
3~4세때부터 귀를 틔여주고
아이에기 맞는 학습법을 찾아보기도 하며
아이에게 학습법의 선택권을 주는
정말 맞춤 교육이었어요.

📚 
이 어머니는 홈스쿨링만을 위해 
어머어마한 책들을 읽고
자료를 수집했기에
이 책의 자료들이 하나같이 소중했어요.

✈️ 
-홈스쿨링이 보편적인 외국 커리큘럼,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플랫폼들,
-해외여행이나 봉사체험을 다녀온 이야기,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과 대회까지...!

아이의 관심도 중요하지만
학습동기를 일깨워준 엄마의 노력덕에
아이들이 진로도 이미 정했다네요.
(이제 저자분의 첫아이가 대입중이래요)

‼️
소개된 과정들은 
✔️틀에 박힌 국내 교육과정에서 벗어나있고
✔️현재 학교을 다니는 아이들도
✔️각자의 속도에 맞게 병행할 수 있는것들이라
✔️사교육비도 절감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도 외국 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대요!

🦚
외국어로 진행되는 '칸 아카데미'같는 수업으로
진짜 외국어와 관심분야를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제일 큰 장점이 있었어요.

특히 즤집에서는 사교육도 안하는데다가, 
혼자공부하는게 제일 어렵다는 둘째와
함께 이 책을 함께보고 실천해보려구요.

🔖
"엄마, 이 짧은 한 단어에 모든 담을 수 없는
엄마라는 존재" p.58

✂️ 
책상에서 꼼지락 거리는 모든 것이
제 눈엔 쓰레기로 보이지만
이 아이는 소중한 것들을 계속 키워가는 중이라니...

한 번 믿고 둘찌에게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책 자랑을 너무 많이 했네요... ㅎ
제 숙제라는 걸 또 잊었나봐요🤣

🫧어디 한 번, 너 살고 나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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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서사원 @seosawon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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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행복주문을 노래해주세요.

다 좋아질 거야, 행복이 쏟아질 만큼
길연우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4월

🪨
나를 단단하게 해주었던 수많은 장애물들,
지나고 나니 제 삶엔 감사한 기회였어요.

나에 대한 불안, 비교, 불신,
스스로 만든 한계, 고집...

덕분에 그 후에 다가온 안온함에
세상 행복했답니다.

💌
당신의 존재, 기댈수 있는 그대, 온기와 위로,
나를 위해 비워둔 여유까지
왜 감사하며 살아야하는지도 알았구요.

🍀
<다 좋아질거야, 행복이 쏟아질만큼>은
나를 평온한 호수면처럼
본래의 제 모습들 되찾아줘요.

나를 위한 편안을 욕심내도 된다고,
봄이 오듯 겨울이 끝난 후 온기가 다가올거라고,
지금 불안한 이유는
내가 삶을 사랑하는 증거라고,

그렇게 먼저 '나'를 단단히 다져줘요.

🌸
나의 외로움을 발견해
사랑받을 빈자리로 꾸며주는데,
봄날같이 따듯하고 친절한 카운슬링 같아요.

💮
책을 넘기는 한 장 한 장이
봄날에 꽃길을 거니는 저의 발걸음같았어요.
그렇게 꽃처럼 환해지며 행복도 쌓아갔어요.

세상의 바쁜 속도에만 맞춰살다가
다정한 시선을 따라가보니
이제야 숨쉬는 여유를 발견했어요

💗
나에 대한, 당신에 대한 사색이
이렇게 다정할 줄이야 ❤️

그래서 알겠더라구요.
곧 쏟아질 행복을 부르는
진심어린 기도같다고🙏

✨️
진짜 당신의 행복을 찾고싶다면
당신을 믿고 당신의 속도로 걷어가세요.
그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
"나를 의심하는 수많은 사람들에 집중했으나,
단 한 번도 나 자신을 이유 없이 믿어주지 않았음을." p.304


🫧 너무도 시적인 에세이라 울림도 여운도 오래가요^^

🫧 사랑합니다. 당신의 행복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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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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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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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책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배경은?

나무 책 - 나무에 관한 최고의 식물백과사전, 202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5년 4월

나무책을 안고 아이들과
동네를 걸어다녀 보았어요.

🌳
주변에 자리한 나무에게 다가가
잎사귀와 잎맥의 형태를 묻고
나무기둥의 까끌하을 쓰다듬으며
보이지 않는 나이테를 떠올려 보기도 하고요.

🌱
책을 핑계로 네놈의 생김새를
샅샅히 파헤치다가도
높이 뻗은 줄기와 가지를 좇다보니
드높은 하늘을 한 번씩 바라보게 되네요.

바람이 불어 머리칼이 날릴때
가지가 흔들리는 모양도 보고싶더라구요.

그렇게 또 하늘을 보다보니
지금 있는 나무의 곁이 너무 소중한 거 있죠.

🪴
<꽃책>다음으로 만난 <나무책>은
단순히 식물 백과사전의 의미만 있진 않았어요.

나무를 분류도 해보고
나무의 뿌리, 줄기, 가지, 잎도 구분하는 눈을 키우고
꽃나무와 과일나무의 신비함에 감동도 했어요.

🥭
특히 저는 무화과의 성장과정과
가짜꽃잎이 너무 예쁜 부겐빌레아 부분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았어요.

암꽃무화과의 구멍에 수꽃꽃가루를 가진 벌이
들어가면 구멍이 닫히면서 벌이 그대로 죽는다는거 있죠?

🫢
그렇게 무화과가 수정해서 익어간대요!!

정말 자연의 신비란... 감동이에요 🥹

🌿
새로운 나무의 생태계를 알아가는 재미며
또 숲으로서, 자연의 광대함을 담당하면서
나무가 이루어낸 이야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
서평을 위해서라지만
<나무책>표지와 가장 잘 어울릴 나무를
효냥이 한테 골라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엄마랑 가장 잘 어울려!" 라는거에요.

엄마라는 나무는 괜히
괜히 찌잉 감동받은거 있죠?
(사실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요 ㅎㅎ)

💚
여름이 되면 나무와 관련된 책만 잔뜩 보고싶어요^^
보태니컬로 그리고 싶은 나무도 많거든요 ㅎㅎ

💯
식물을 사랑하고 식물에게 배움을 즐기고
식물을 그리는 것마저 좋아하는 저에겐, 소장가치 100%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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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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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진선출판사 @jinsunbook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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