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마음이 돌 같은 사람.🪨무심한 돌같던 사람.여기저기 속하지못하고 발에 채이며 존재하는 사람.단면의 반짝임에 반해 타인의 돌만을 떠올리며 사는 사람.🥂『샴페인과 일루미네이션』,'있음'과 '없음'으로 나눠진 이 책은과연 무엇을 주어로 두는 걸까요?🪩'빛' 자체로 보였던 아이 보하가 세상의 탓으로 어둠속에 갇혀가고,주변 운을 모두 가진것 같던 아이 구니는자신의 어둠속에 갇혀 빛을 알지 못해요.너무 불안한 현실, 가난과 부모의 사업 실패,세상의 멸시, 소외감...🪞각자의 돌은 자신에게 있는 어둠의 면만 보며상대를 동경만으로 '좋은 친구'라 정해요.타로점 앞에서도 불확실한 내일을 약속한 이 사이가 신뢰가 아닌 동경으로만 이어지다가결국 끊어질듯 말듯 점멸하는 세상 같이수시로 어둠을 불러오네요.🎆이 둘은 함께 있고 부딪혀야 빛나는불꽃놀이나 일루미네이션 같았어요. 한 순간엔 찬란히 빛나도 곧바로 사라질 지모를 아슬아슬한 미래를 앞둔 불꽃이요.이 친구들은 서로의 존재 덕에 자신이 빛났음을마지막에서야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있음'과 '없음'의 주어는 자신의 공허한 어둠을 채워줄 친구의 존재일지도 모르겠어요.보고싶어도 마음대로 부르지도 잡지도 못하는친구 사이의 이 감정이말로 다 하기 전에 사라지는 불꽃처럼잔상으로만 남을것같은 우정이었어요.💕우정에는 항상 예쁨만 남지 않네요.그런 마음을 '씁쓸하다'고 정의하기도 아쉽던 소설이었어요.이 아이들의 다음 <The Wolrd>는더욱더 빛날 수 있기를... 🎇-------------------------------------🫧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현대문학 @hdmhbook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샴페인과일루미네이션 #현대문학 #허진희 #핀시리즈 #소설 #청소년소설 #타로카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