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나라 (청소년판)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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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자본주의 끝단의 존엄의 다른 이름은...'돈'이었다.

🔮
미래를 예언했다는 손원평 작가의 신작
『젊음의 나라』 청소년판을 읽고
저 역시 깊이 공감했어요.

❗️
"이건 우리의 미래다!!!"

🤖
기계에 밀리는 인간,
그럼에도 세상에 가득해진 노령 인구,
관계와 감정이 무채색으로 채워지는 시대.

🧓
젊은 근로자의 월급 상당수가 노인복지로 공제되고
은퇴한 노인들은 자산에 따라 유닛 A부터 F까지 구역을 배정받아 살아요.

🏝
그보다 더 꿈같은 곳,
초 부유층이거나 근로자만 머물수 있는 시카모어 섬엔
서비스업에 로봇활동이 금지할만큼
인간이 꿈꿀수 있는 최상의 유토피아를 갖추어요.

👩‍💻
계약직 삶을 사는 나라에겐 아직
가상현실에서만 닿을 수 있는 섬이지만,
시카모어와 MOU 계약이 체결된 실버타운 유카시엘에 근무하며 착실히 이주를 위한 경력을 쌓아요.

🪙
등급별로 나눠진 노인의 삶에
만족하는 이는 누구도 없어요.
유닛A에선 마음속 무언가가 허기져있고
아래 유닛으로 갈수록 돈과 삶 모든 것이
그저 두려움일 뿐이에요.

🔥
사회에선 노인복지세금이 높은것에 불만을 품은 청년들의 시위가 여기저기 판을 치며 노인의 존재를 위협하기도 하며 암울한 세상이 보여지네요.

⏳️
재산으로 나눠지는 노인의 거주유닛,
미래에 다시 부활하는 고려장이 떠오르던 선택사,
노인을 중심 사회를 향한 젊은이들의 반항과 분노,
어두운 유닛에서 희미한 빛과 꿈, 죽음을 그리는 노인들.

사는 게 뭘까, 자연히 고민하게 되면서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되요.

❔️
노인의 삶은 무채색으로 끝나야 하는 것인가?
그들이 지나간 젊음은 과거로 잊혀지는 것일까?
노인과 젊음을 구분지을 수 있는걸까?
나는 어떤 노인으로 분류될까?
유토피아는 어떤 모습닐까?
유토피아는 미래에만 있을까?
유토피아에 필요한 건 무엇일까?

현재의 수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주면서도
또 다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소설이었어요.

👍
역시 손원평 작가의 소설은 '예언적중'이네요.

🔖
'이 이여기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어딘가 꼭 존재해야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_작가의 말

자본주의로 만들어진 유토피아는
디스토피아일지도 모른다고... 마음에서 답이 나왔어요.

🗯
초고령사회를 떼어놓고선 유토피아를 말할 수 없다는
뼈아픈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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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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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손원평 작가님입니다. 영화화 추진합시다 👍
🫧 이 책은 다즐링 @storydazzling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젊음의 나라』 청소년판은 디자인, 글자 폰트 크기가 다를 뿐 본문의 내용은 전적으로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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