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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의 기린 - 제2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파란 이야기 20
김유경 지음, 홍지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인간이 청소의 대상이다?
지구 환경에 한계가 왔어요.
넘쳐나는 인구, 줄어든 자연의 면적,
급기아 '지구 청소 정책'의 일환으로
인간은 '리버뷰'라는 가상현실로 소환되요.
🦒
『창밖의 기린』의 세계관에선
앞으로 인구가 10퍼센트 이하로 줄때까지
인간의 강제 소환이 지속될 예정인데요,
우리 친구 재아는
어쩌다 소환불능상태라며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구에 남게 되요.
🌎
지구엔 리버뷰 소환과 남은 인구의 생존을 돕는 로봇 에모스와 남은 10퍼센트가 조금 넘는 인구,
그리고 리버뷰 소환이 불가한 동물들이 남았어요.
가족이 너무 보고싶은 재아지만
왠지 남아있는 동물들에게 마음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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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일어날지 모를 미래의 이야기,
인간의 육체가 자연에 위협이 된다는 건
모두가 공감하고 있어요.
🐈⬛
가상세계로 정신만 옮겨 영생을 살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들지만,
소중한 반려동물들을 두고 리버뷰에 가야 한다면
과연 옳은 선택이란 존재하는 걸까요?
🐱
미래 사회를 향할 수록 우리 인간은
무엇을 탐내며 살고 있는걸까요?
🧪
영생? 무병? 돈? 권력?
'자연'과 '동물'을 먼저 염두한 이는 많지 않을거에요.
🦙
아이들이 먼저 자연과 동물을 지키겠다고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건
기계가 아닌 아이들 주변의 어른들이겠더라구요.
자연을 침범하는 것에 익숙한 어른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쳐줄 수 있는건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이란걸,
🔖
동물은 인간과 떨어져 살아야 잘 살 수 있다는 에모스의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P.133
💬
일상의 아이러니들을 잘 다룬 동화였어요.
사람들에게 소외되어 동물을 멀리한 재아,
영생을 바라며 리버뷰에 가는 어른과
동물을 사랑해 남은 어른,
인간보다 먼저 동물을 지키려한 기계,
🌱
사람과 멀어지자 동물과 가까워진 아이는
세상의 모순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진짜 가족, 이해와 외로움, 불안, 옳바른 애정
여러분은 반려동물이 있으신가요?
이 책에 여러분의 고민이 모두 담겨있어요.
🫶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어린이부문 대상작품, 『창밖의 기린』,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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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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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kids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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