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나이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윤경 옮김 / 반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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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죽어도 죽은게 아닐 때.
추리소설의 초석을 다지고
현대의 미스터리 소설을 점령한 히가시노 게이고,

🌹
「장미와 나이프」는 정말 강렬한 단편이었어요.
사회 부유층을 상대로 운영되는
회원제 조사기관 '탐정클럽'이
그들의 집 안에서 일어난 사망 사건들을 풀어가며
숨겨진 이야기들을 파헤치는 전개인데요.

수위가 높지 않으면서도
쉴수 없는 전개가 끊이지않고 이어져요.

✔️
<위장의 밤>에선 죽은채로 발견되었어도
죽었다고 인정받지 못하고 시체가
세상에 드러나기까지 한참이 걸려요.

✔️
<덫의 내부>에선 의문사한 회장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탐정을 고용하는데,
모든 것에 복선과 단서들이 있었는데
이것들이 짜맞춰지는 쾌감이 어마어마해요!

✔️
<의뢰인의 딸>에선 방에서 죽은 엄마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딸이 탐정클럽을 찾아요.
우리 '가족'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요...

✔️
<탐정활용법>에선 남편의 뒷조사를 의뢰하는 여성이
진실 앞에서도 말수를 줄이는데...?

✔️
<장미와 나이프>에선 혼전임신한 딸의
남자를 찾는 의뢰를 하게 되요.
그런데 이 사건을 의뢰한 아버지에게서
슬픔의 그림자가 왜 더 커보이지요?

🌹
모든 사건에서 죽음은 일어나요.
명탐정 코난이 가는 곳마다 사람이 죽는것처럼 당연하지만
탐정클럽에 의뢰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다들 달라요.

의심, 증오, 믿음, 돈, 명예...
각자가 지키고 싶은 것들이 다 다르고
간절함의 크기를 대조할 수도 없고요.

🕯
중요한 건 이 탐정클럽은 대가를 정당하게 받는 다는 것!

진실은 때론 추악하기도 하지만
어떤 눈물보다 슬프고
어떤 그림자보다 깊고 어둡기도 하다는걸...

🔎
추리의 재미, 여운, 탄탄한 구조까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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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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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반다타출판사 @vantabook 에서 도서와 제작비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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