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희망 수업 -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최재천 지음 / 샘터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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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차지하는 인간에게
매서운 경고가 내렸어요.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마라"

그 덕에 잠시라도 공기가 맑아지고, 수풀이 자라나고
나무들이 무성해지고
물이 맑아졌어요.

하지만 인간은 반성할줄 모르고
다시 자연을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이상기후는 심해지고
AI 시대가 되며 안전한 직업이 없어졌어요

미래가 불안해보이는 건
저만의 시각은 아니겠죠?

<최재천의 희망수업>엔
입시와 정형화된 교육제도 속에서
정말 필요한 공부방법들을 소개해요.

이 모든 것이 최재천 교수의 과거와 엮여 소개되니
너무 재미있는거 있죠!

쉽게 읽히면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흠뻑 빠져들게되요.

시인이 되고 싶었으나 동물학과에 입학하게 된 계기.
유명한 침팬지 수호가인 제인구달과의 인연,
세계 민벌레 연구 1인자가 된 사연,
흰개미의 DNA 연구결과 바퀴벌레였다는 사실,

사피엔스의 역사는 짧지만
개미의 역사는 훨씬 길다는 사실까지!

최재천 교수 자신이 연구한 많은 지식들이
인간이 앞으로를 준비하는데에 지혜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양한 희망을 소개해 주세요.

개미에게서의 부지런함과 공생하는 능력은
인간이 배워야할 사회학적 이점이라는 것,
동물을 연구할수록 인간의 미래가 보인다는 것이
최재천 교수만이 쓸수 있는 공부방법이었어요.

특히 깊게 넓게 공부하라
빡시게 독서하라
글쓰기를 잘 하라
아름다운 방황을 하라
토론보다 숙론하라
생태학적 삶을 살아라

이 대목에 제일 좋았어요.

'글 잘쓰는 과학자가 성공한다'

박학다식하면서도 자신만의 글로 녹여낼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미래의 희망이 될 거에요.

이상기후도 심하고
자연은 계속 인간을 예의주시해요.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하지만
자연도 불안해한다고 생각한다면
결국 우린 공생관계로 가야 해요.

'인간이 없는 세상이 오고 있다'

희망수업이자 자연의 경고마저 대변한 책이었습니다.
동물학에 관심많은 아이에게도 추천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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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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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샘터 @ 출판사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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