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소중히 한 물건에는 영혼이 생겨요.거기서 태어난 요정들이 바로코코밍입니다 🎶 " 어린이 애니메이션 [에그엔젤 코코밍]의오프닝 나레이션이에요.아이가 소중히 여기던 연두색 크레파스,편지지 등에 영혼이 생기면서 코코몽이라는 요정이 태어나거든요! (귀여워>_<)<수상한 선글라스>에는 이와 반대로물건을 소중히하지 않고 새것만 조르는쌍둥이의 이야기에요.준비물인 줄넘기를 또 잃어버린 탓에쌍둥이가 함께 벼룩시장을 가게 되요.500원밖에 없는 쌍둥이들이우연히(?) 수상한 선글라스를 2시간 대여받고그 선글라스로 물건에 담긴 이야기들을 보게 되요.마음에 드는 줄넘기 하나를 발견했더니그 줄넘기의 사연이 선글라스에 보이네요.-------------------------------------손주에게 줄넘기를 알려주던 할머니가병환으로 눕게되자줄넘기를 들고 손주가 찾아와 "얼른 나랑 줄넘기해요..."라며 울어요.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낡은 줄넘기는 아이의 실수로 공원에 남겨지고분실물센터를 떠돌다 벼룩시장에 온거에요.쌍둥이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어요...-------------------------------------둘째 아이와 작은스푼 독서활동지로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눴어요.옛날 돌 선물로 받은 토끼인형이제일 소중하대요>_< (율이모 고마워❤️ @yultang )비록 저희애들은쓰레기를 서랍에 모으지만쓰레기라도 소중하니까 모으는거겠죠? 😱 물건이 풍족한 시대에 사는 우리에겐'소중한 물건'을 갖을 기회가 많지 않아요.쏟아지는 신상, 예쁜 쓰레기,소유욕과 소비욕에 점령당한 우리에게물건에 대한 추억은 '우리가 잃어버릴 미래의 분실물' 이겠죠. (어머, 이건 또다른 예고?!!)물건에 대한 애정은'사랑'이란 감정에서 오는 것 같아요.물건을 통해 사랑을 전해받을 때,물건을 통해 사랑을 전할 때,전해지던 애정이 물건에도 남는거죠 💌-------------------------------------🫧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스푼북 서포터즈 3기로 스푼북 @spoon_book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수상한선글라스 #고수산나 #작은스푼시리즈 #스푼북 #스푼북서포터즈3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엄마 #책과일생 #책육아 #독서활동지 #초등동화 #저학년동화추천 #서평 #북리뷰 #벼룩시장유경험자 #중고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