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더 눈에 그릴 듯 선명하게 감상하실 듯! 딜런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거침없지만 사랑스럽고 다정해요. 아마도 수 한정 다정함인듯 해서 더 좋았어요. 수는 살아온 배경상 좀 많이 답답하고 위축되어 있는데 적어도 맹하지는 않고 의외의 대담성도 있어서 공과 어울림. 표지에 두 사람을 잘 표상화 한 듯 해요!! 너무 유치한 알공달콩 사랑얘기 이런거 아니고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어서 더 공감갔던 듯 ~~ 가독성 좋고 재미있습니다
표지랑 글 분위기가 딱 맞아 떨어지네요! 산뜻한 박하사탕같은 글이에요 뭔가 서사가 치밀하고 묘사도 끈끈하고 그런 종류의 글에 물리셨을때 가볍게 팝콘처럼 즐기기 좋은 벨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공과 수가 서로 좋아하게 되는 고 지점이 벨에서 젤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냥 잘생겼으니까?! 엄벙덤벙하고 귀여우니까?! 정도에서 납득해야 하는ㅇ감정선이 살짝 아쉬움~
자경님 다른 작품 펭귄...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라서 이 작품 특딜 뜨자마자 겟 했어요 굉장히 섬세한 심리묘사가이 작품에서도 눈에 띄네요. 작품 속 수의 정서의 변화나 태도 등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감정이입 되거나 하진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마치 프랑스 영화를 보듯 ( 프랑스 예술영화를 이해 못하면서도 또 보는 그런 심리?) 끝까지 주욱 읽었네요 작가님 다른 작품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