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오히려 길게 소설에 집중할 수 없어서 벨툰을 몇 사봤는데 이 작품도 좋아요! 제목이 으엥 싶어서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순애이고 특히 수의 매력이 넘침. 가족을 사랑해서 자신을 헌신하는 마음, 항상 쾌활하고 유들유들한 자세로 지내지만 오히려 속마음은 엄청 깊고 다정한 인물상 이네요 왜 공이 바로 도박에 기꺼이 동참했는지 알겠어요 공은 구리빛 떡대 야성남이지만 제목마냥 짐승과는 절대 아님. 누가봐도 과묵 진지 알파남이심
본편의 12내지는 15 청소년 벨도 좋았지만 아쉬움을 달래주는 아름다운 씬이 있는 요 앱터스토리가 참 맘에 드네요 추가외전 한 열편 쯤 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류의 사실적으로 잘생긴 공 수 일러 없어서 못먹는데 진짜 스토리도 너무 달달하고 사랑스럽네요! 쓸데없는 고구마 길지않아 좋고 두 주인공 건실한 가치관이나 서로에 대한 진실한 마음이 너무 좋아요 요리 잘하고 눈치 엄청빠른데 다정하고 수줍음 많은 수를 왜 어릴때부터 공이 짝사랑했는지 알겠음 그리고 공은 생긴거 자체로 유죄남임! 꾸금 앱터스토리로 애정이 클라이막스에 달하니 꼬옥 보실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