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오히려 길게 소설에 집중할 수 없어서 벨툰을 몇 사봤는데 이 작품도 좋아요! 제목이 으엥 싶어서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순애이고 특히 수의 매력이 넘침. 가족을 사랑해서 자신을 헌신하는 마음, 항상 쾌활하고 유들유들한 자세로 지내지만 오히려 속마음은 엄청 깊고 다정한 인물상 이네요 왜 공이 바로 도박에 기꺼이 동참했는지 알겠어요 공은 구리빛 떡대 야성남이지만 제목마냥 짐승과는 절대 아님. 누가봐도 과묵 진지 알파남이심